CLC, 6년 만에 7인 완전체 재회… 홍콩서 11주년 콘서트 성료
2026. 08.31(월) 09:08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그룹 씨엘씨(CLC)가 약 6년 만에 7인 완전체로 무대에 올라 글로벌 팬들과 특별한 재회를 완성했다.

CLC(오승희, 최유진, 장승연, 손, 엘키, 장예은, 권은빈)는 지난 29일과 30일 양일간 홍콩 AXA 원더랜드(AXA Wonderland)에서 11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애프터 올(After All)'을 개최했다. 약 6년 만에 멤버 7인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 완전체 공연인 만큼, 현장은 글로벌 K팝 팬들의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찼다.

이번 공연은 CLC의 11년 역사를 아우르는 셋리스트로 꾸며졌다. 강렬한 에너지의 '헬리콥터(HELICOPTER)'와 '블랙 드레스(BLACK DRESS)'로 포문을 연 CLC는 '노(NO)', '미(ME)', '도깨비(Hobgoblin)', '데빌(Devil)', '페페(PePe)' 등 팬들의 사랑을 받은 히트곡을 연이어 선보이며 현장을 달궜다. 이어 '궁금해', '노 오 노 오(No Oh Oh)', '서머 키스(Summer Kiss)' 등 다양한 콘셉트의 무대를 펼치며 CLC만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이번 콘서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스페셜 무대도 마련됐다. 엘키는 신곡 '컴 클로저(come closer)'를 최초 공개해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으며, 유진은 '투 이지+본 더치 리믹스(Too Easy+ Von Dutch Remix)' 솔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손과 예은은 함께 '니르바나 걸(Nirvana Girl)' 유닛 무대를 꾸미며 멤버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팬들을 향한 CLC의 진심도 공연 곳곳에서 전해졌다. 멤버들의 마음을 담은 '팬들에게 보내는 편지' VCR이 상영되자 객석 곳곳에서 감동의 눈물이 이어졌고, 앙코르 무대 '투 더 스카이(To The Sky)'에서는 멤버들이 직접 무대 아래로 내려가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했다. 마지막 곡 '디어 마이 프렌드(Dear my friend)'를 부른 뒤에는 멤버들이 눈물을 보이며 팬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공연을 마친 CLC는 "오랜만의 완전체 무대임에도 변함없는 사랑으로 기다려주시고 객석을 채워주신 체셔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멤버 7명과 팬분들이 하나 되어 만든 오늘 이 기적 같은 순간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홍콩에서 11주년 기념 완전체 콘서트 '애프터 올 인 홍콩(After All in Hong Kong)'을 성공적으로 마친 CLC는 앞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활동을 이어가는 동시에 완전체로도 팬들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C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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