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KBS2 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가 안희연과 하석진의 관계 변화에 힘입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새로 썼다.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30일) 방송된 '사랑이 온다' 12회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17.0%를 기록했다. 이는 기존 기록을 넘어선 자체 최고 시청률로, 지상파와 종편 등을 포함한 주말 전체 방송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 자리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규림(안희연 분)이 가족들에게 '장녀 사퇴'를 선언한 뒤 김무진(하석진 분)을 찾아가면서 로맨스 전개에 전환점을 맞았다.
한규림은 가족들에게 3개월 이내 각자 살길을 모색하라고 통보하며 장녀의 짐을 내려놓았다. 한 한편 반찬가게에서는 박수남(강애심 분)의 계속되는 구박과 통마늘을 까라는 지시를 버텨내는 고단한 일상을 이어갔다. 이 모습을 멀리서 지켜본 친엄마 고윤희(윤유선 분)가 손님인 척 박수남의 반찬 맛을 트집 잡으며 딸을 감싸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김무진을 향한 마음을 눌러오던 한규림은 결국 방송 말미 "천벌을 받아도 못 참겠다"며 그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이어 메뉴에도 없는 김치볶음밥을 주문했고, 갑작스러운 방문에 당황한 김무진이 직접 요리에 나서면서 두 사람의 재회가 이뤄졌다.
주인공들의 갈등과 애정선이 본격화되며 시청률 17% 고지를 돌파한 '사랑이 온다'가 주말극 왕좌 자리를 확고히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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