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셰프 정지선에게 사업 제안을 했다가 거절 당한 일화를 밝혔다.
30일 오후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72회에서는 정지선의 대만 매장 오픈 소식이 전해졌다.
정지선의 낭보에 스튜디오에 있던 패널들은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대만 식당은 9월까지 이미 예약이 꽉 차있고, 매출은 정지선이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유명세를 떨칠 때와 맞먹는다고. 이에 모두의 감탄이 이어졌다.
하지만 양준혁만 '갑(甲)' 버튼을 눌러 눈길을 끌었다. 양준혁은 "포항으로 오라니까"라며 정지선에게 파격적인 제안을 했었다고 털어놨다.
양준혁은 최근 45층 규모 건물의 3개 층을 통째로 채워 1200평에 달하는 사업을 벌이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정지선, 정호영 등 유명 셰프들에게 입점을 제안했지만 두 사람 모두 참여하지 않았던 것. 양준혁은 인테리어부터 모든 것을 다 해주겠다는 파격적인 제안도 했었다고 고백했다.
정지선은 "현실적으로 인력이 안된다"라며 거절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직전에 대만 매장 오픈 소식을 전했던 터라, MC 김숙의 "대만까지 보낼 사람은 있고 포항은 없나"라는 촌철살인 한 마디에 말을 잇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준혁은 끝내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사업 큰손' 양준혁은 이 건물 사업을 비롯해 총 4개의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보스다. 3000평 규모 양식장에서 대방어 양식을 하며 연매출 30억원 대를 기록하고 있다고. 또한 대형 카페, 횟집, 낚시터 등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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