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나 혼자 산다'의 방송인 기안84가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기안84는 화장실에서 상의를 벗어 던지고는 머리카락을 자르기 시작했다. 유리는 "거침없이 막 자르는 건 얼마나 됐나"라고 묻자 기안84는 "어떤 원장님 보다 내가 더 잘 자른다. 혼자 자른지 20년 됐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때 김대호는 "옛날이랑 가위가 달라졌다"라고 놀라워했다. 과거 기안84가 '나 혼자 산다'에 나왔을 무렵 주방 가위로 머리카락을 잘라 이목을 끈 바 있다. 기안84는 당시 반응을 인식하듯, "저 때는 저 가위로 고기도 잘라 먹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어디 만져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어서 머리 자르는 데 10분도 안 걸린다. 뒷머리는 면도기로 한다"라고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코드 쿤스트는 기안84의 완성된 머리 스타일을 보고 "연구 실패한 과학자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의 달라진 모습은 이 뿐만 아니었다. 그는 "옛날엔 음식을 왜 덜어 먹나 했다. 무조건 반찬 통째로 먹었는데 덜어 먹으면 김치가 안 상하더라"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코드 쿤스트는 "그릇에 덜어 먹었다고 칭찬을 받나"라고 하자, 전현무는 "저것만으로 우리 셋 중에 결혼할 확률이 높아졌다"라고 말했다. 이에 기안84는 "내가 배달 음식이나 편의점 음식만 먹고 살 수 없을 것 같다. (요리 하는 것도) 살려고 이렇게 된 것 같다"라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