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이혼숙려캠프'가 시청률 2.0%를 기록한 가운데, 23기 부부들의 심리생리검사 결과와 최종 조정 과정이 공개됐다.
지난 27일 방송한 JTBC 예능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는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시청률 2.0%를 기록했다. 지난 회차가 기록한 2.4%에 비해 0.4%P 하락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쪼잔 부부'의 최종 조정 과정이 먼저 그려졌다. 남편은 6년 간 스킨십을 거부한 아내의 유책을 주장했고, 아내는 오히려 남편이 거부해 수치심을 느꼈다고 맞섰다. 남편은 왁싱을 통해 시그널을 보냈다고 억울함을 호소하며 위자료 50만 원을 요구해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서로의 진심이 닿은 '쪼잔 부부'는 이혼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어진 남편의 애교와 아내의 화답 속에 훈훈하게 조정을 마쳤다.
이어 자녀 방치 논란으로 화제를 모았던 '라면 부부'의 조정이 진행됐다. 과거 폭행 사건을 두고 대립이 이어진 가운데, '딱밤' 사건이 법률 위반으로 보기 애매하다는 판단이 나오자 아내는 "법의 관점이 다르다"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남편은 모든 채무를 떠안는 대신 양육권을 사수하겠다고 나섰다. 결국 양육권 대립은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추후 논의하기로 했지만, 두 사람은 서로의 변화에 대한 희망을 품고 이혼 대신 관계 회복을 선택했다.
마지막으로 '코인 부부'의 최종 조정에서는 남편의 무리한 코인 투자와 아내의 폭언, 폭행 문제가 다시 불거졌다. 아내는 "여자가 때리면 안 아프다. 남편이 맞을 짓을 했다" 등의 주장으로 자신의 폭력과 폭언을 정당화해 아내 측 변호사마저 난색을 표했다. 조정 과정에서 남편이 장모에게 있는 빚 6000만 원을 양육비와 상쇄하겠다고 주장하자 아내 측 변호사는 "형사 고소까지 가능하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결국 아내는 6개월의 유예 기간을 둔 이혼을 선택하며 남편에게 매일 무릎 꿇으라는 요구까지 해 탄식을 자아냈다. 그러나 남편의 진심 어린 사과가 이어지며 아내의 마음도 조금씩 열리는 모습으로 조정이 마무리됐다. 매주 목요일 밤 9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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