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야르', 수고하셨습니다" 유행어 은퇴 선언 (사당귀) [T-데이]
2026. 08.28(금) 10:21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전현무가 유행어 하나를 완전히 은퇴시켰다. 이번엔 '야르'다.

30일 방송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양준혁이 아내 박현선과 함께 MZ 세대의 성지로 통하는 서울 용산으로 향한다. 연 매출 100억 원을 넘긴 '용산 큰손' 김훈 셰프에게 운영 비법을 전수받기 위해 나선 배움의 여정이다.

반다나에 선글라스까지, MZ 아이템으로 완전 무장한 양준혁은 핫플레이스 답사에 진심을 다한다. 요즘 젊은 층 사이에서 자주 쓰인다는 '야르'라는 표현을 접하자마자 "너무 맛있어, 야르~"라며 즉석에서 써먹는데, 곁에서 지켜보던 전현무는 원조 유행어 소멸시키미답게 "유행어를 나보다 더 빨리 없애버리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양준혁이 '야르'를 멈추지 않고 계속 남발하자 전현무는 급기야 "이제 정말 끝났다. '야르' 수고하셨습니다"라고 공식 은퇴를 선언,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여기에 김훈 셰프가 "폭룡적이다"라는 낯선 신조어를 던지자 양준혁은 이를 오해해 "맛이 진짜 폭력적이네"라고 응수해 웃음을 유발한다. 심지어 '추구미'라는 단어를 '쭈꾸미'로 알아들은 대목에서는 김숙마저 "어떻게 다 먹는 걸로 연결하냐"며 어이없어한다. 애초 100억대 매출 비결을 배우러 갔던 자리가 어느새 'MZ 언어 특강'으로 흘러가며 웃음 포인트를 만들어낸다는 후문이다. 이날 오후 4시 40분 방송.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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