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우, '제주 흉기 위협' 조작 논란에 반박 "직접 겪은 사실, 수익 창출도 X" [이슈&톡]
2026. 08.28(금) 09:24
성현우
성현우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그룹 리미트리스 출신 가수 성현우가 과거 제주 여행 중 겪은 흉기 위협 사연을 둘러싼 논란에 직접 입을 열고 해명했다.

성현우는 지난 27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근 다시 많은 분들께서 보고 계신 제주도에서 살해당할 뻔한 경험담 영상과 관련해 조심스럽게 말씀드리고자 한다"라며 영상 게재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영상 초반 "최근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안기고 있는 사건으로 인해 세상을 떠나신 고인분들의 명복을 진심으로 비난하며,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라며 고인을 추모하는 마음으로 해당 영상의 수익 창출을 비활성화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불거진 콘텐츠 거짓 조작 의혹에 대해 강하게 선을 그었다. 성현우는 "이야기했던 경험에 관련된 설은 조회수를 위해 만들어진 거짓 이야기는 없었다"라며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제목이나 섬네일을 고민한 것은 사실이지만 직접 겪지 않은 일을 만들어 내거나 과장해서 이야기한 건 아니다"라고 명확히 밝혔다.

그러면서 "영상에서 말씀드린 내용은 어떠한 과정이나 각색 없이 모두 직접 겪은 사실만을 담았다"라며 "앞으로는 어떤 말을 하는지, 어떤 영상을 만드는지에 대해 더 고민하고 진정성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성현우의 흉기 위협 경험담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며 조작 의혹으로까지 번진 배경에는 최근 제주도에서 발생한 실종 여성 사망 사건과 경찰의 부실 수사 문제가 자리 잡고 있다.

앞서 성현우는 지난 2021년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의 한 식당에서 외국인 아르바이트생을 괴롭히던 중년 남성을 말렸다가, 손에 회칼을 감고 쫓아온 남성에게 위협을 당해 경찰에 신고했던 일화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담당 경찰관이 "제주도에는 뱃사람이 많아 흔한 일"이라는 안일한 태도를 보였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최근 제주 해안가에서 실종됐던 여성의 시신이 발견되는 과정에서 담당 경찰관이 실종 신고를 허위로 종결하고 전산 자료를 삭제한 사실이 드러나 구속되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과거 성현우가 언급한 '제주 경찰의 부실한 치안 태도'가 재조명됐다.

이 과정에서 일부 누리꾼들이 관심과 조회수를 끌기 위해 자극적인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제기하자, 성현우가 직접 진위를 밝히며 사태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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