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그룹 에이티즈, 피원하모니, 아일릿이 ‘베스트 스테이지상’을, 가수 씨야가 ‘리스너 초이스상’을 수상하며 시상식을 한층 화려하게 빛냈다.
‘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2026 K World DREAM AWARDS)’가 27일 저녁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방송인 전현무와 코미디언 장도연이 4년 연속 MC로 합을 맞추며 안정적인 진행을 선보였다.
이날 눈을 뗄 수 없는 압도적인 무대 연출을 보여준 팀에게 전달되는 ‘K 월드 드림 베스트 스테이지상’은 에이티즈, 피원하모니, 아일릿에게 돌아갔으며 독보적인 보컬과 감성으로 대중의 선택을 받은 ‘K 월드 드림 리스너 초이스상’은 씨야가 차지했다. 먼저 에이티즈는 “올해 에이티니(공식 팬덤명) 덕에 저희의 스테이지가 많이 알려지는 것 같다. 앞으로도 좋은 무대 보여드리는 에이티즈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미니 9집 ‘유니크(UNIQUE)’로 첫 하프 밀리언셀러에 등극함과 동시에 ‘빌보드 200’ 4위에 오른 피원하모니는 “매 순간 에너지를 가득 쏟아 무대를 하는데 그걸 알아주셔서 감사하다. 팬 분들에게 더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고, 아일릿 역시 “영광이고 더 열심히 하겠다. 팬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15년 만에 재결합해 무대에 오른 씨야는 “올해로 20주년인 저희가 15년 만에 재결합했다. 오랫동안 기억해 주신 많은 팬과 대중분들이 있었기에 돌아올 수 있었다. 저희가 복귀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며 어렵게 돌아온 만큼 더 겸손하게 오래 활동하겠다. 정말 이런 순간이 다시 올 줄 몰랐는데 어렵게 뭉친 만큼 더 좋은 노래 들려드리겠다. 많이 반겨주시고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 우리 팬들 너무 감사하고 멤버들에게도 정말 고맙다”라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2020년 데뷔한 피원하모니는 지난 3월 발매한 앨범 ‘유니크'에 수록된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미국 빌보드 선정 '2026년 상반기 최고의 K팝 송 25'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위상을 증명했다.
2024년 3월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 아일릿은 지난해 발매한 싱글 1집 '낫 큐트 애니모어(NOT CUTE ANYMORE)'에 이어 올해 발표한 미니 4집 타이틀곡 '이츠 미(It's Me)'로 연타석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올해 빌보드 200 차트 26위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데뷔 20주년 기념 정규 앨범 '퍼스트, 어게인(First, Again)'의 타이틀곡 '스테이(Stay') 무대를 통해 복귀한 씨야는 팬들의 응원 속에 활동을 재개했다. 이들은 오는 8월 29일과 30일 서울 평화의 전당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청주, 수원 등 전국 5개 도시를 순회하는 20주년 전국 투어 콘서트 'THE FAN(더 팬)'을 개최하고 팬들과 뜨겁게 호흡할 예정이다.
지난 1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10년을 향해 나아가는 ‘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는 화려한 무대 장치와 무선 LED 응원봉 제어 기술 등을 도입해 객석과 무대가 하나 되는 역대급 시상식을 완성했다. K팝의 세계화를 함께 일궈낸 음악 생태계의 모든 이들에게 영광을 돌린 이 행사는 한류 최대 페스티벌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