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수지가 애니메이션 ‘긴긴밤’에 내레이션과 OST 가창자로 참여한다.
27일 티브이데일리 취재에 따르면, 수지가 장편 애니메이션 ‘긴긴밤’에서 내레이션과 OST 가창을 맡는다.
‘긴긴밤’은 지구상에 단 하나 남은 흰바위코뿔소 노든과 버려진 알에서 태어난 어린 펭귄이 바다를 찾아가는 눈부신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수지는 작품의 전체 서사를 이끌어갈 나(어린 펭귄) 역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주인공 노든과 여정을 함께하는 어린 펭귄의 목소리가 극의 전체 구조를 지탱하는 핵심 요소인 만큼, 수지의 내레이션이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수지는 ‘긴긴밤’의 OST 가창에도 직접 참여한다. 수지의 맑고 청아한 음색이 어우러진 OST가 두 주인공의 여정에 깊은 여운을 더할 예정이다.
‘긴긴밤’은 다음 달 열리는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TIFF) 센터피스 부문에 공식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로 전 세계 관객과 만난다. 한국 장편 애니메이션이 토론토영화제에 초청된 것은 지난 2013년 연상호 감독의 ‘사이비’ 이후 13년 만의 쾌거다. 토론토영화제 센터피스 부문은 세계 각국의 주목할 만한 작품을 엄선해 소개하는 섹션이다.
원작인 루리 작가의 동명 동화는 제21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을 받았으며 누적 판매 80만 부를 기록한 메가 히트작이다. 국내에서는 이미 뮤지컬과 판소리 음악극으로도 제작되기도 했다.
연출은 20년간 광고 CF를 연출해온 염규복 감독이 맡았다. 염 감독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 데뷔작에 수지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더해져 극장가에 어떤 울림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수지는 올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현혹’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현재 차기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하렘의 남자들’ 촬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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