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배우 이휘향이 과거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 촬영 중 당시 아역 배우였던 박신혜의 따귀를 때린 장면을 언급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임하룡쇼'에는 "휘향찬란한 그녀"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임하룡은 이휘향의 악역 연기를 언급했다. 이휘향은 "점점 센 걸 하다 보니 악역이 됐다. 그런 걸 계속 하다 보니 어느 순간 내가 연기를 하는데 행복하지 않더라"고 고백했다.
그는 "악역 첫 번째 조건은 잘생겨야 한다. 악역을 하는데 예쁘고 막 이런 잘생긴 사람이 해야 그 역을 봐준다. 그렇지 않으면 밉다. 내가 예쁘다는 걸 말하려는 건 아니"라며 "그렇게 그런 악역을 하니까 처음엔 신났다. '이런 역은 나만 할 수 있다'라고 생각했다. 어느 순간부터는 '이게 뭐지?' 싶었다. 오래 하니까 그랬다"라고 토로했다.
이휘향은 2003년 방영된 '천국의 계단'에 출연해 박신혜의 따귀를 때리는 장면을 연기한 바. 그는 당시 아역인 박신혜의 뺨을 때려, 잔인한 악역 신으로 언급됐다.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내가 그때 (박) 신혜한테 의도치 않게, 연기에 과몰입해서 아이한테 너무 많이 싸대기를 때렸다. 나중엔 볼이 씨뻘겋더라"고 털어놨다.
임하룡은 "박신혜 뺨을 몇 대나 때렸나"라고 묻자, 이휘향은 "사람들은 다 몇 대니 하는데 난 모르겠다. 정신 없으니까"라며 "내가 안아줬다. 미안하다는 말밖에 못했다. 신혜는 괜찮다고 하는데 그게 뭐가 괜찮겠나. 미안한 마음이 안 없어졌다"라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 = 유튜브 채널 '임하룡쇼' 영상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