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국경 넘어 통한 '페스티벌 강자'…자카르타서 폭발한 라이브
2026. 08.24(월) 18:22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데뷔 후 처음 찾은 인도네시아에서 강렬한 라이브 무대를 펼치며 현지 관객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승윤은 지난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라라라 페스티벌 2026(LaLaLa Festival 2026)'에 출연했다. 메인급 무대인 '카르마 스테이지(KARMA STAGE)'에 오른 그는 자신만의 색깔이 짙게 밴 밴드 사운드와 폭발적인 에너지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라라라 페스티벌'은 지난 2016년 시작된 인도네시아의 대규모 음악 축제다. 이승윤이 인도네시아 관객들과 직접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낯선 무대에서도 객석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며 국내 페스티벌 무대에서 쌓아온 저력을 해외에서도 보여줬다.

이날 이승윤은 정규 4집 '0집' 수록곡 '뒤척이는 너울'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게인 주의', '검을 현', '뒤척이는 허울', '어버버버'를 연달아 선보이며 초반부터 에너지를 끌어올렸다. 거침없이 뻗어나가는 밴드 사운드와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이 맞물리며 객석의 몰입도를 높였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포토


공연 중반에는 이승윤 음악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펼쳐냈다. '들려주고 싶었던', '펑카논(PunKanon)', '역성', '폭포'를 통해 웅장한 사운드와 서정적인 감성을 오가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특히 곡마다 강약을 자유롭게 조절하는 라이브와 무대 위를 종횡무진하는 퍼포먼스로 현지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후반부로 갈수록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이승윤은 '폭죽타임', '날아가자', '없을걸', '들키고 싶은 마음에게'를 잇달아 꺼내 들며 공연의 절정을 완성했다. '없을걸'에서는 관객들의 떼창을 자연스럽게 유도했고, '날아가자' 무대에서는 직접 객석으로 내려가 관객들과 가까이 호흡하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첫 인도네시아 무대라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객석과 적극적으로 교감한 이승윤은 강렬한 밴드 사운드부터 섬세한 감정 표현까지 자신만의 공연 색깔을 고스란히 펼쳐냈다. 국내 주요 음악 페스티벌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보여온 '페스티벌 강자'의 면모를 해외 무대에서도 이어갔다.

이승윤의 페스티벌 행보는 계속된다. 국내외 무대를 넘나들며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 그는 향후 '원 썸머 나잇 위드 케이팝 시즌 2', '2026 부산국제록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6(Grand Mint Festival 2026)' 등에 출연해 자신만의 밴드 사운드와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마름모]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지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tvdaily 홈페이지(http://tvdaily.mk.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info@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