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내 남은 연애'가 국내를 넘어 해외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21일 기준 SBS 예능프로그램 '내 남은 연애'는 일본 대표 OTT 플랫폼 ABEMA의 'K-POP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랭킹은 음악과 예능, 리얼리티 등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아우르는 지표로, '내 남은 연애'가 정상에 오르며 현지에서의 관심도를 보여줬다.
아시아 주요 지역에서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홍콩 Viu에서는 한류 예능 부문 2위, 대만 friDayVideo에서는 인기 콘텐츠 부문 7위에 올랐다. 일본과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주요 플랫폼에서 잇따라 상위권에 진입하며 해외 팬층을 넓혀가는 모양새다.
서비스 지역도 확대되고 있다. '내 남은 연애'는 현재 일본 ABEMA, 대만 friDayVideo와 함께 Viu를 통해 홍콩, 동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총 66개국에서 방영되고 있다. 최근에는 러시아 방영권 판매도 성사되며 서비스 지역을 아시아 밖으로까지 넓혔다.
'내 남은 연애'는 투병과 시한부라는 죽음의 문턱을 지나온 2030 청춘들이 모여 삶과 사랑을 다시 마주하는 과정을 담은 연애 리얼리티다. 삶의 유한함을 체감한 출연진이 만들어내는 설렘과, 서로의 깊은 상처를 나누는 서사가 기존 연애 프로그램과는 다른 결의 공감과 울림을 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투병이라는 특수한 경험에서 출발하지만, 그 안에서 펼쳐지는 사랑과 관계에 대한 고민,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고 보듬어가는 과정은 국경과 언어를 넘어선 보편적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삶의 유한함 앞에서 오히려 선명해지는 사랑과 관계의 의미를 진정성 있게 담아낸 서사가 해외 시청자들에게도 통한 것으로 풀이된다. '내 남은 연애'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 10분 방송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