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서양의 대서사시 영화 ‘오디세이’가 개봉 이후 17일 째 박스오피스 정상이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지난 21일 하루 동안 26만1651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604만9821명으로 600만을 살짝 넘긴 수치다.
지난 5일 개봉한 ‘오디세이’는 10년간 이어진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오디세우스(맷 데이먼 분)가 왕국으로 돌아가기까지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왕이 자리를 비운 사이 침탈과 권력 다툼이 벌어진 가운데 오디세우스가 아내 페넬로페(앤 해서웨이 분)와 아들 텔레마코스(톰 홀랜드 분)를 만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쟁쟁한 할리우드 톱 배우들의 연기 호흡도 화제를 모았다.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으로 개봉 전부터 관심을 모은 ‘오디세이’는 빠른 흥행 속도를 보였다.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6일째 200만, 10일째 300만, 13일째 500만 관객을 넘어섰고, 개봉 17일째인 지난 21일 600만 관객까지 돌파했다.
영화가 호메로스의 대서사시 '오디세이아'의 리메이크인 만큼 관객들 간 감상, 해석의 여지가 분분하다. 이에 일부 관객들은 "마스터피스"라는 호평과 함께 N차 관람도 서슴지 않는 분위기이며, 이번 주말에도 700만 관객을 향해 빠른 독주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7만3126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를 유지했으며, 누적 관객 수는 781만3993명으로 집계됐다. ‘인시디어스: 그들이 넘어왔다’는 1만9884명을 추가하며 3위에 올랐고 누적 관객 수는 4만22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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