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이' 600만 '스파이더맨4' 800만 눈 앞… 주말 극장가 대기록 예고 [박스오피스]
2026. 08.21(금)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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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오디세이’가 6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마블 ‘스파이더맨:브랜드 뉴 데이’는 800만 고지 등반을 확정 짓는 분위기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기준 ‘오디세이’는 18만 8663명의 관객을 동원해 지난 5일 개봉 이래 16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했다. 누적 관객수는 578만 명으로 집계됐다.

개봉 이후 단 하루도 1위를 놓치지 않은 ‘오디세이’는 이 기세라면 이번 주말 무난히 600만 고지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오전 기준 예매 관객수가 약 76만 6000명에 육박해, 주말 이후 700만 관객 돌파까지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디세이’는 거장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통산 13번째 장편작으로, 호메로스의 고전 서사시 <오디세이아>를 독창적인 시선으로 스크린에 옮겼다. 트로이 전쟁 승리 후 10년에 걸쳐 고향으로 향하는 이타카의 왕 오디세우스의 여정을 그렸다. 맷 데이먼이 오디세우스로 분했으며, 톰 홀랜드와 앤 해서웨이가 각각 아들과 아내인 텔레마코스와 페넬로페를 연기했다. 여기에 로버트 패틴슨, 셜리즈 테론 등 초호화 캐스팅 라인업으로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박스오피스 2위는 5만 5279명을 모은 ‘스파이더맨:브랜드 뉴 데이’가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774만 명이다.

‘스파이더맨:브랜드 뉴 데이’는 800만 달성까지 불과 26만 명만을 남겨두고 있다. 약 12만 명의 예매량을 기록 중인 만큼 이번 주말 안으로 800만 명을 가볍게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9일 출격한 이래 식지 않는 입소문을 타며 900만 관객 돌파라는 대기록 달성 가능성도 충분히 열려 있다.

이번 작품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스파이더맨 솔로 4편에 해당한다. 모두의 기억 속에서 지워지는 아픔을 견뎌낸 피터 파커가 갑작스러운 DNA 변이와 통제 불능의 힘에 직면하며 벌어지는 위기를 다뤘다. 전편에 이어 톰 홀랜드가 활약했고, 젠데이야와 마크 러팔로가 합세했다. 메가폰은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의 데스틴 크리턴 감독이 잡았다.

한편 이어진 박스오피스 중위권 순위에는 새롭게 얼굴을 내민 공포 영화 ‘인시디어스:그들이 넘어왔다’가 2만 1977명을 동원해 3위로 진입했다. 이어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하이웨이의 타천사’(9850명·누적 30만 명)가 4위를, 코믹 액션 ‘오케이 마담2’(9623명·누적 27만 명)가 5위를 각각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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