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 '경복궁서 흡연' 외국인 즉시 제지…행동으로 증명한 문화유산 사랑 [이슈&톡]
2026. 08.21(금) 09:55
최시원
최시원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겸 배우 최시원이 경복궁을 찾아 문화유산에 대한 깊은 애정과 책임감을 드러냈다.

최근 최시원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비 내리는 고궁 투어, 경복궁'이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이날 경복궁 궁궐 지킴이로 활동 중인 자원봉사 해설사 양인억을 만났다. 최시원은 "원래 선생님을 개인적으로 SNS에서 팔로우하며 존경하고 있었다"라며 "대한민국의 문화를 사랑하고 헌신하시는 모습이 큰 귀감이 돼 오늘 찾아뵙게 됐다"라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경복궁의 역사와 가치에 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진 최시원은 문화유산을 지켜나가는 이들을 향해 진심 어린 고마움을 표했다. 최시원은 "선생님처럼 헌신하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경복궁이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본격적으로 경복궁을 둘러보던 그는 옥상정원에서 경복궁 전경을 바라보며 "훌륭하다"라고 감탄하는가 하면, 경회루 내부에서 한옥의 미를 깊이 있게 감상하고 싶어 추후 예약을 통해 재방문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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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을 이어가던 중 경복궁 인근에서 한 외국인이 담배를 피우려는 모습이 최시원의 눈에 포착됐다. 이를 발견한 최시원은 양인억에게 "저기서 담배를 피워도 되는 것이냐"라고 확인한 뒤, "안 된다"라는 답이 돌아오자 머뭇거림 없이 행동에 나섰다.

그는 곧바로 해당 외국인에게 다가가 "익스큐즈 미(Excuse me), 플리즈(Please)"라고 말하며 흡연을 정중히 제지했고, 해당 관광객이 담배를 내려놓자 "땡큐(Thank you)"라고 인사하며 상황을 매끄럽게 정리했다.

성숙한 시민 의식을 보여준 최시원은 올바른 역사의식의 중요성을 알리는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영상 말미 그는 "자유와 평화는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다. 우리가 누리는 오늘은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숭고한 희생 위에 세워진 값진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시원은 그동안 광복절, 현충일 등 대한민국의 뜻깊은 역사적 기념일마다 잊지 않고 관련 메시지를 남기며 대중에게 그 의미를 지속적으로 환기해 왔다.

최근에도 최시원은 태극기를 거꾸로 게시해 논란이 된 인천시의 제81주년 광복절 기념 현수막 이미지를 비판하며 소신 행보를 이어갔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해명보다 잘못된 부분을 인정하고 바로잡는 것이 더 책임감 있는 태도라고 생각한다"라는 글을 게재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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