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이숙캠' 쪼잔 남편의 황당한 행동에 남편 측 가사조사관 이동건까지 당황했다.
2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인생을 새로고침하기 위해 캠프에 입소한 23기 부부들의 심층 가사 조사가 이어졌다.
이날 쪼잔 아내는 남편이 처음으로 이혼을 언급했던 '아이스크림 사건'을 털어놨다. 남편이 6살 첫째 아들에게 아이스크림 쭈쭈바의 일부를 줬는데, 아이가 이를 한 입 물고 소파로 던지자 남편이 화를 내며 아들에게 반성의 시간을 갖게 했다는 것이다.
당시 화장실에 다녀온 아내는 뒤늦게 상황을 파악하고 아들과 함께 남편에게 사과하러 갔다. 그러나 남편은 "내 카톡 못 봤어?"라고 반응했다. 남편은 "당시엔 사과를 받고 싶지 않아 거부했다"라고 밝혔다. 그렇게 남편은 6살 아들의 사과도 받아주지 않았고,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어른이라도 감정이 있는 사람이다. 기분이 나쁜데 그걸 어떻게 다 받아주냐"라고 말했다.
이를 지켜본 이동건과 박하선은 아이스크림을 던진 행동에는 훈육이 필요하지만, 아이에게 화를 내며 싸울 일은 아니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박하선은 "아빠가 용서하면 완벽한 훈육의 마무리"라며 아이가 용서받는 것 역시 교육의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아내는 해당 사건을 두고 "남편이 그래서 '그럼 이혼해야지'라고 했다"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그랬으면 진짜 국내 최초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박하선 역시 "그렇게 이혼 얘기를 쉽게 하면 진짜 이혼한다. 입 밖으로 안 내뱉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남편은 평소 아내와의 대화에서도 서운함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과거를 언급하며 "나를 계속 방치했다. 서러워서 울었다"라고 말하는 등 과거의 서운함에 대해서 연거푸 토로했다.
남편은 당시를 회상하며 "나도 귀한 사람인데"라며 서러웠던 감정을 숨기질 못했다고 회상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