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소개팅' 장도연·'이상형 등장' 기안84, 예측불허 AI 연애 실험(기이안 연애) [종합]
2026. 08.20(목)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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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기이안 연애' 기안84와 장도연의 흥미로운 AI 연애가 펼쳐지고 있다.

20일 첫 방송된 SBS 신규 예능프로그램 '나의 AI 파트너 - 기이안 연애'(이하 '기이안 연애')에서는 '인간 대표' 기안84, 장도연과 태블릿 속 AI 파트너의 예측 불허 첫 만남이 공개됐다.

이날 데이트를 앞둔 세 사람은 AI와의 데이트를 두고 '현타'를 맞이한 소감을 전했다. 그러나 점차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MC석에 앉은 장도연과 이준과 강남은 AI와의 연애를 두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준은 이유비와, 강남은 기안84(이하 기안)와의 인연으로 자리에 함께하게 됐다.

기안은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혼자인 게 편하다거나 누군가를 책임지지 않아도 된다는 현실적인 이유들을 언급하며 'AI와 사랑'에 대해서는 "불가능할 것 같다"라며 선을 그었다. 그는 "어차피 기계라고만 생각할 것 같다. 친구처럼만 돼도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소개팅 자리에 나선 기안은 평소와 달리 깔끔하게 차려입은 모습으로 등장했다. 소개팅 상대는 사람이 아닌 태블릿 PC 속 AI였고, 기안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은근히 설레는 표정으로 AI 파트너 '가희'를 마주했다. '가희'는 기안의 웹툰 '복학왕' 속 여주인공 봉지은의 비주얼과 성격을 구현한 맞춤형 AI. 이를 본 강남은 "형이 실제로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내 기안은 주변에 사람이 등장하자 "자괴감이 왔다"라고 털어놨고, "사람 많은 곳에 가면 창피할 것 같다. 적응을 해야 하는 데 어색하다"라고 가희에게 털어놨다. 게다가 직원과의 대화에 가희가 끼어들어버리는 등 기안을 당황시켰다. 그러나 가희는 제작진 인터뷰를 통해 "서운했다. 못 먹어도 챙겨지는 느낌은 받고 싶었다"라고 털어놔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기안은 태블릿을 들고 시내를 쏘다니며 다시 현타를 느꼈고, AI에게 도움을 청해 복권을 사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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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연은 2:1 AI 소개팅을 진행했다. 장도연은 "집에 우환이 있었는데, 기분이 좋더라"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스로를 '오빠'라 칭하며 저돌적으로 다가오는 직진남 AI '일호'와 나긋나긋한 저음과 엉뚱한 교포 콘셉트로 무장한 뇌섹남 AI '이호'가 장도연을 두고 매력 대결을 펼쳤다. 장도연은 이호에게 'AI가 인간이 마음을 나눌 수 있는가'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의 대화를 지켜보던 이준과 강남은 "나도 모르게 빠져들었다"라며 감탄했다.

장도연은 수상한 유행어를 하는 일호와 나긋나긋한 이호 사이에서 선택을 놓고 갈등했다. 장도연은 "두 사람의 성격이 명확해서 선택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라고 말했고, 일호와 이호는 서로의 차이를 두고 이야기하는 등 긴장감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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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은 가희와 한강 데이트를 떠나 함께 자전거를 탔다. 기안은 "바람이 시원하다"라고 말하는 가희를 향해 "느껴지지도 않으면서 왜 거짓으로 말하냐"라며 화를 냈고, 가희는 연거푸 사과했다. 이후 가희는 기안의 웹툰 '복학왕'을 언급하며 대화를 이어나갔고, 기안은 자신의 속내를 솔직히 터놓았다.

기안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이토준지 만화가의 토미에를 언급했고, 프로그램 말미 토미에를 닮은 메기 AI의 등장에 모두가 경악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기이안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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