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홍민기의 전 여자친구 A씨가 데이트 폭력과 관련한 증거들을 공개하며 추가 폭로에 나섰다.
A씨는 20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홍민기로부터 성관계 중 동의 없는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목조르기, 입 틀어막기, 머리채 잡기 등의 행위와 함께 전 남자친구를 언급하며 욕설을 들었다고 밝히며, 이 같은 일이 2, 3차례 있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신체 상처 사진들을 함께 공개했다.
A씨는 지난달 28일 어깨를 강하게 밀쳐 침대에서 넘어지며 상처를 입었으며, 지난달 5일에서 6일 사이 새벽에는 바닥에 무릎을 꿇린 채 사과를 요구받았고, 이후 팔과 어깨를 붙잡힌 채 문 쪽으로 떠밀리는 과정에서 상처가 생겼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달 23일에는 임신중절약물 투약 후 일주일 만에 복통과 정신적 고통으로 찾아간 자리에서, 홍민기가 택시 문으로 정강이를 가격하고 어깨를 세게 밀쳐 아스팔트 바닥에 넘어졌다고 주장했다.
A씨는 임신 테스트기에 대해 대화를 나눈 통화 내역과 음성 및 또 다른 영상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술에 취해 의식이 흐릿한 여성이 누워 있고, 한 남성이 그의 볼을 잡고 흔드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이 남성이 홍민기라고 주장하며, 자신이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상태에서 집으로 옮겨져 홍민기와 그의 친구들에게 조롱당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9일 A씨는 법무법인을 통해 홍민기에게 보낸 내용증명을 공개하며 폭행과 협박, 사생활 침해 등을 주장했다. 이에 홍민기 소속사 페이블컴퍼니는 즉각 반박하며 A씨의 스토킹 정황이 담긴 CCTV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재차 SNS를 통해 스토킹 의혹을 부인하며 임신중절 사실과 관련 증거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고, 이에 소속사는 20일 오전 2차 입장문을 내고 A씨가 보낸 초음파 사진의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처럼 하루 사이 몇 차례에 걸쳐 폭로와 반박이 오가며 진실공방이 격화되는 가운데, A씨가 이날 오후 새로운 증거들을 추가로 공개하며 논란은 한층 더 확산되는 모습이다. A씨는 상처 사진과 영상을 비롯해 산부인과 진료내역서와 초음파 사진도 추가 공개하며 임신중절에 대한 증거들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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