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배우 홍민기가 전 연인 A씨의 폭로로 데이트 폭력 및 임신중절을 종용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20일 홍민기 소속사 패러블 컴퍼니 측은 티브이데일리에 "홍민기는 지난 19일 열린 티빙 새 드라마 '스터디그룹 시즌2' 종방연에 불참했다"라고 밝혔다.
최근 A씨가 폭로한 홍민기의 사생활 의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A씨는 19일 SNS로 법률대리인을 통해 홍민기에 보낸 '불법 범죄 행위에 대한 법적 조치 예고 통보' 내용 증명을 공개했다. 해당 문서는 7월 28일에 작성된 것으로, 홍민기가 길거리에서 A씨를 향해 소주병을 던지는 등 위험한 물건을 투척했다는 주장이 담겼다.
또한 A씨는 홍민기에게 지속적인 언어 폭력 및 가스라이팅을 당했으며 그의 팬 기만, 반려견 학대 행위, 사생활 논란 등을 언급했다. A씨는 이 같은 내용에 대해 "이별 후 시간이 지난 뒤에야 사랑이 아닌 명백한 폭력이자 착취임을 알았다"라며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고 내게 사과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올린다"라고 밝혔다.
같은 날 홍민기 소속사 패러블 컴퍼니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가 파악한 사실 관계와 다른 주장이 다수 포함돼 있다"라고 A씨 주장에 반박했다. 소속사 측은 홍민기가 A씨와 관계 지속 의사가 없음을 밝혔으나, A씨는 수 차례 집으로 찾아오는 행위를 반복했다고 전했다. 이어 A씨는 홍민기에게 "진실이고 뭐고 오빠는 X되니까" 등 협박성 발언을 해왔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A씨에 대해 "홍민기의 의사에 반하여 반복되어 온 연락과 접근 행위에 대해서는 스토킹 관련 법적 조치를, 사실과 다른 내용을 공개·유포하여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명예훼손을 비롯한 민·형사상 필요한 모든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A씨는 재반박에 나섰다. A씨는 홍민기의 요구로 임신 중절 수술을 받았다며 당시 진료 기록과 초음파 사진이 있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A씨는 "'도와달라, 아프다, 죽을 것 같다'라는 말에 묵묵부답으로 책임을 회피한 홍민기 씨, 이게 스토킹이냐. 당신 어머니께 임신 때문에 너무 힘들다 토로한 것이 스토킹이냐"라고 토로했다.
A씨의 주장으로 논란이 거세지는 가운데 소속사 측은 20일 임신 중절 의혹에 "A씨는 홍민기에게 초음파 사진을 보여준 적 없었다"라며 "임신 테스트기를 보여준 적도 없고, A씨의 주장과 달리 배우가 A씨에게 낙태를 종용하는 취지의 발언을 한 사실도 결단코 없다"라고 극구 부인했다.
한편 2002년생인 홍민기는 2023년 U+모바일tv 오리지널 '밤이 되었습니다'로 데뷔해 드라마 tvN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티빙 '스터디그룹', MBC '바니와 오빠들' 등에 출연했다. 그는 최근 '스터디그룹 시즌2' 촬영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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