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민기 "전 여친 주장, 사실과 달라" VS A씨 "심한 욕설·폭행" 대립 [이슈&톡]
2026. 08.19(수) 18:14
배우 홍민기
배우 홍민기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배우 홍민기가 데이트 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19일 인플루언서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법무법인 제이케이엘파트너스을 통해 홍민기에 보낸 '불법 범죄 행위에 대한 법적 조치 예고 통보' 내용 증명을 공개했다.

해당 문서는 지난 7월 28일에 작성된 것으로, 홍민기가 길거리에서 A씨를 향해 소주병을 던지는 등 위험한 물건을 피해자를 향해 투척하여 공포감과 심각한 정신적 충격을 줬다는 주장이 담겨있다.

A씨 주장에 따르면 홍민기는 전 남자친구와의 바람을 의심해 수십 차례 전화를 걸었으며, 이후 만난 자리에서 살해를 암시하고 어깨를 때리고 밀치는 등 폭행을 가했다. 또한 몰래 A씨의 휴대전화와 메시지를 몰래 확인하는 등 사생활을 침해했으며 음주 상태에서 전동 킥보드를 태우고 운전하다 크게 다치게 했다.

A씨는 소속사 패러블 컴퍼니의 공식 SNS 계정에 올라온 홍민기 사진을 게재하며 "이 분 얘기 맞아요"라고 공개 저격했다.

이날 A씨는 2차 폭로를 이어갔다. 그는 홍민기에게 지속적인 언어 폭력과 가스라이팅을 당해왔다고 주장하며 "연애가 끝나고서도 홍민기의 공황장애가 내게 비롯됐다는 착각과 죄책감에 시달리며 살았다"고 털어놨다. 이와 더불어 A씨는 홍민기와 관련한 사생활 논란을 언급하며 "이별 후 시간이 지난 뒤에야 사랑이 아닌 명백한 폭력이자 착취임을 알았다"고 강조했다.

2차 폭로 내용 중 A씨가 주장한 홍민기의 발언 역시 논란에 휩싸였다. A씨에 따르면 홍민기는 "여자는 30대 초가 제일 맛있다", "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 "나는 애국보수인데 모병제 실시만큼은 마음에 든다" 등 발언했다고. 다만, A씨가 공개한 2차 폭로는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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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민기

같은 날 홍민기 소속사 페이블 컴퍼니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가 파악한 사실 관계와 다른 주장이 다수 포함돼 있다"라고 A씨 주장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A씨는 홍민기와 교제 과정 중 전 남자친구와 연락을 해왔으며 타 이성과 만나는 사실을 시인한 적 있다고 전했다. 또한 A씨가 이와 관련 수차례 사과했으나, 홍민기는 신뢰가 회복될 수 없다고 판단해 관계의 지속 의사가 없음을 전했다고. 하지만 A씨는 홍민기의 집을 수차례 찾아가는 행위를 반복했으며, 소속사는 해당 행위가 담긴 CCTV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A씨는 홍민기에게 "진실이고 뭐고 오빠는 X되니까" 등 협박성 발언을 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홍민기의 의사에 반하여 반복되어 온 연락과 접근 행위에 대해서는 스토킹 관련 법적 조치를, 사실과 다른 내용을 공개·유포하여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명예훼손을 비롯한 민·형사상 필요한 모든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데이트 폭력 의혹을 두고 양측이 팽팽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이번 사태가 어떤 국면으로 접어들지 주목된다.

한편 홍민기는 웹드라마로 데뷔해 티빙 드라마 '스터디그룹'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그는 '바니와 오빠들', '디어엠', '트리거', '은애하는 도적님아', '닥터 섬보이' 등에 출연했다. 현재 티빙 새 드라마 '스터디그룹 시즌2'를 차기작으로 두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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