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imal’ 힘 받았다…캣츠아이, 美 빌보드 ‘핫 100’ 30위로 점프
2026. 08.19(수) 09:56
캣츠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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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글로벌 주요 차트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선공개곡의 호성적과 기존 앨범의 장기 흥행, 신보 발매 이후 증가한 청취자 수가 맞물리며 존재감을 확실히 키우는 흐름이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8월 22일 자)에 따르면, 캣츠아이의 ‘Animal’은 메인 송차트 ‘핫 100’에서 전주 대비 5계단 상승한 30위를 기록했다. 이 곡은 첫 진입 당시 24위로 팀 최고 데뷔 성적을 쓴 데 이어 3주 연속 차트에 머물며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Animal’은 지난 14일 공개된 세 번째 EP ‘WILD’의 선공개곡으로, 강렬한 사운드와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이 특징이다. 빌보드는 해당 곡에 대해 “지금까지 발표한 곡 중 가장 강력한 축에 속한다”고 평가하며, 겹겹이 쌓인 하모니, 매혹적인 프로덕션을 강점으로 짚었다. 실제로 이 곡은 미국 팝 라디오 방송 횟수를 반영한 ‘팝 에어플레이’ 차트에서도 24위까지 상승하며 현지 대중성도 입증했다. 글로벌 스트리밍 지표에서도 ‘글로벌 200’ 16위, ‘글로벌(미국 제외)’ 19위를 기록했다.

이들의 경쟁력은 신곡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지난해 발매된 두 번째 EP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는 ‘빌보드 200’에서 59주 연속 차트인을 이어가며 장기 흥행을 보여주고 있다. 데뷔 EP ‘SIS (Soft Is Strong)’ 역시 누적 23주 차트인에 성공했고, 수록곡 ‘Gabriela’는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60주째 순위권을 유지 중이다.

최근 발매된 세 번째 EP ‘와일드(WILD)’도 초반 반응이 긍정적이다. 스포티파이 월간 청취자 수는 앨범 발매를 전후로 약 194만 명 증가하며 3700만 명대를 회복했다. 이는 팀의 역대 최고치에 근접한 수준이다. 타이틀곡 ‘후티 프루티(Hootie Frutti)’는 공개 당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미국 6위, 글로벌 12위에 오르며 흥행에 성공했다. 여기에 앨범 수록곡 전곡이 미국 및 글로벌 차트에 진입하며 캣츠아이를 향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캣츠아이는 방시혁 의장이 주도한 하이브의 ‘멀티 홈, 멀티 장르’ 전략 아래 2024년 미국에서 데뷔한 팀이다. 이들은 ‘2026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신인’을 포함해 3관왕을 달성했고, ‘제68회 그래미 어워드’에서도 2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다방면에서 고른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이어질 행보에 대해 더욱 기대가 높아진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하이브-게펜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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