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비 미지급 논란' 배명호, 전처 폭로 반박 "법적 판단 따를 것" [이슈&톡]
2026. 08.19(수) 08:27
배명호
배명호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종합격투기 선수 배명호와 전처 정혜원이 양육비 미지급 및 금전 문제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다.

지난 18일 배명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모두에게 상처가 되는 이야기의 시작이 될 것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었을 것"이라며 전처 정혜원의 폭로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자식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며 협의이혼 과정에서 상호 협의한 사항의 이행을 위해 끝내 지키지 못한 가정에 대한 책임을 다해 양육비를 넘어서는 금전적 지원을 계속 해 왔다"라고 해명했다.

배명호는 "현재는 협의이혼 조건과 관련한 법적 해석에 양측의 이견이 있어 이에 대해서는 법적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양육비 미지급 시기와 미지급을 하게 된 일에 대한 내용 등 여러 사정에 대해서 한쪽의 입장으로만 판단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며, 이 일에 대해서는 법원의 객관적인 판단을 존중하고 따르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러한 사정을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이나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인해 저와 가족에게 과도한 비난과 피해가 발생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다"라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추측이나 과도한 비난은 삼가시고, 본 사안에 대한 최종적인 판단은 법원의 결정을 기다려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혜원은 이혼 후 배명호가 양육비와 채무 해결 등 부모의 책임을 회피하고 연락을 두절했다며 법적 절차를 밟겠다고 발표했다.

정혜원은 "2024년 6월, 생후 17개월이던 아이가 폐렴으로 입퇴원을 반복하던 가장 힘든 시기에 상대는 갑작스럽게 가정을 떠났고, 저는 그 이유조차 알지 못했다. 상대는 집을 떠난 직후부터 해외여행과 파티, 휴가를 즐기는 등 자유로운 생활을 이어갔다"라고 밝혔다.

그는 "경기를 승리로 마친 이후에는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모습을 SNS에 올리면서도 지금까지도 제 연락을 피하고 있고, 양육비 지급과 약속한 사항들의 이행 역시 지금까지 회피하고 있다"라며 "생후 17개월이었던 그 작았던 아이는 어느덧 네 살이 되었다"라고 울분을 토했다.

정혜원은 "이혼이 모든 문제의 끝은 아니었다. 저는 아이를 함께 끝까지 양육하며 부모의 책임을 다하기로 협의하고 이혼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아이에 대한 책임 역시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라고 폭로했다.

한편 '울버린'이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배명호는 부산 팀매드 소속의 웰터급 격투기 선수다. UFC 출신 김동현의 스파링 상대로 얼굴을 알렸으며, '1박 2일', '공복자들' 등 다수 예능에 출연한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배명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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