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뱀피르'가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마약 논란으로 인해 활동을 멈췄던 유아인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영화 '뱀피르'(감독 장재현)는 신원미상의 청부업자가 성직자의 의뢰를 받고 정체불명의 이교도 집단을 추격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미스터리 오컬트 영화다.
장재현 감독은 '검은 사제들', '사바하', '파묘' 등을 통해 독창적인 소재와 세계관, 견고한 연출력을 선보여왔다. 신작 '뱀피르'를 통해 또 한 번 자신만의 오컬트 세계관을 확장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에는 장재현 감독을 비롯해 유아인, 이성민, 이준혁, 도이, 윤경호, 최현욱 등이 참석했다. 배우들은 첫 호흡부터 각 캐릭터의 관계성을 밀도 있게 표현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유아인은 이교도 집단을 쫓는 청부업자 역을 맡는다. 어떤 상황에서도 동요하지 않는 대범한 인물이지만 정체불명의 존재들을 마주하면서 점차 변화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성민은 자신의 신념을 위해 금기를 깬 성직자로 분한다.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책임감과 죄책감 사이에서 고뇌하는 인물을 깊이 있게 표현하며 극의 중심을 잡는다.
이준혁은 영생을 열망하는 이교도 역을 맡아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인다. 미스터리한 인물을 날 선 아우라로 완성하며 극에 긴장감을 더할 전망이다. 베일에 싸인 소녀 역에는 신예 도이가 낙점됐다. 치열한 오디션을 거쳐 발탁된 만큼 신선한 에너지와 존재감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교도와 동행하게 된 밀수 브로커 역은 윤경호가 맡는다. 특유의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극의 생동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현욱은 의문의 목적을 지닌 미군 소위로 합류한다. 미세한 감정의 변화까지 세밀하게 표현하는 입체적인 연기로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이처럼 서로 다른 개성과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장재현 감독과 만나 어떤 앙상블을 완성할지 관심이 모인다.
주요 캐스팅을 확정한 '뱀피르'는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돌입했으며, 2028년 극장 개봉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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