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변호사가 본 하영 논란 "로열 매국노 후손의 팀킬" [이슈&톡]
2026. 08.17(월) 10:53
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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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하영의 증조부 친일 논란을 두고 한 현직 변호사가 날 선 비판을 쏟아내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5일 구독자 53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아는 변호사'에는 '무지와 무식 그리고 교만 (로열 매국노 후손 하영의 팀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이지훈 변호사는 1993년생인 하영의 나이를 꼬집으며 "어리니까 그럴 수 있다고 하기에는 나이가 많다"고 일침을 가하며 포문을 열었다.

그는 "보통 나를 자랑하지 않나. 자랑하고 싶으면 보통 나를 자랑하지. '우리 아버지 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도 의사예요'라고 하지는 않는다"며 "일제시대에 의사를 한다는 건 친일파일 수 있다는 걸 의심해야 되지 않나. 그건 우리가 정규 교육만 받으면 다 아는 거다. 시대가 한양인데 그 말만 들어도 스스로 의심해야 된다. 이 점 때문에 '무식'이라고 표현한 거다"고 거침없는 지적을 이어갔다.

이어 대를 이어온 가문의 역사에 대해 "2대도 아니고 4대다. 군부 독재 시대를 거스르고 6.25도 거슬러 올라가고 일제 강점기까지 가는데 의문이 들어야 되는 것 아닌가? 하영은 증조부를 존경했다면 찾아봐야 되는 것 아닌가? 자기 증조 할아버지에 대한 논문도 있는데 그렇게 자랑스러우면 읽어봐야 되는 것 아닌가? 사랑하지도 않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이 변호사는 매국노 후손의 연예계 활동 자체를 비난하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그는 "증조부가 친일 매국노여도 후손이 돈 벌 수 있고 연예인 할 수 있다. 안타까운 건 하영 씨가 교육을 제대로 못 받은 것. 무지, 무식, 시대적 배경조차 몰랐다는 것. 누가 알려줘야 되나? 내 증조부가 무슨 일을 했는지 모를 수있다. 하지만 시대적 배경을 안다면 '어? 이거 이상한데?' 의심해야 되는 건 너무나 마땅한 일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지와 무식과 교만. 모르면 가만히 있어야 되는데 떠벌렸다. 안타까운 일"이라고 덧붙이며 사태의 씁쓸함을 강조했다.

하영은 최근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행적이 수면 위로 떠오르자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하영은 자신의 무지가 역사를 가벼이 여길 변명이 될 수 없다며 과오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후손으로서 깊이 사죄한다는 뜻을 전하며 사태 진화에 나섰지만, 논란은 연일 계속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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