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훈, 유재석 선물 거절한 사연 "다음부터는 안 보내줬으면" (미우새) [TV온에어]
2026. 08.17(월) 07:20
SBS 미운 우리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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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김석훈이 유재석의 명절 선물을 거절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16일 밤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꽃미남 쓰레기 아저씨'로 불리는 배우 김석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석훈은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놀면 뭐하니?'를 통해 유재석과 인연을 맺은 뒤 명절에 고급 고기를 선물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유재석 씨 프로그램 출연 후 명절에 아주 좋은 고급 고기를 선물 받았다. 그런데 포장이 5겹 정도로 너무 과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 씨에게 전화해 '마음은 너무 고맙지만 포장이 너무 싫어서 다음부터는 안 보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유재석 역시 김석훈의 뜻을 이해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김석훈의 평소 생활 방식과 맞닿아 있었다. 그는 길거리 쓰레기를 줍는 것은 물론, 버려진 킥보드나 공기청정기를 주워 필터만 교체해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석훈은 "아파트 재활용장에서 관리인이나 버린 분에게 허락을 받고 가져온다"며 "압구정 같은 부촌보다는 동탄, 마포처럼 이사가 잦은 신도시에 상태 좋은 물건이 많다"고 말했다.

7살, 6살 자녀들의 반응도 전했다. 김석훈은 "유치원에서 유튜브를 보여주니 아이들이 아빠를 '쓰레기 줍는 사람'으로 안다"며 "요즘 유치원에서 온난화 교육을 잘 시켜서 차를 타려 하면 '이산화탄소 나온다'며 걸어가자고 한다"라고 말헤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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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과대포장된 1억 원짜리 명품 시계와 포장 없는 소소한 선물 중 무엇을 택하겠냐"고 묻자, 김석훈은 "고가의 시계는 플라스틱보다 종이 포장이 많더라. 1억 원짜리 포장을 고르겠다"고 유쾌하게 답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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