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김희애가 故 안판석 감독을 향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14일 김희애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고인과 함께 한 촬영 현장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故 안판석 감독과 김희애의 모습, 함께 작품을 만든 스태프들의 면면이 담겨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
김희애는 "모니터를 보며 다 같이 웃고 있는 모습을 보니 정말 행복한 촬영 현장이었던 것 같다. 감독님 덕분에 좋은 작품을 두 편이나 함께할 수 있었다"고 안 감독과의 인연을 되짚었다. 이어 "제 연기를 인정해 주시고 소중한 기회를 주신 감독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존경한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김희애와 故 안판석 감독은 JTBC '아내의 자격', '밀회'를 함께 작업했다. 두 작품 모두 김희애의 필모그래피 중 수작으로 꼽히며 드라마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故 안판석 감독은 이외에도 '하얀거탑', '풍문으로 들었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졸업' 등 수많은 명작을 남기며 한국 드라마를 대표하는 거장 연출가로 사랑 받았다.
고인은 지난 12일, 뇌출혈로 투병 중 끝내 세상을 떠났다. 향년 64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5일 오전 9시 30분이다. 유작으로는 오는 10월 방송을 앞둔 ENA 드라마 '연애박사'가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김희애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