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미, 이혼 4년만 결혼 생활 언급…'돌싱 브이로그' 재조명 [이슈&톡]
2026. 08.14(금) 13:20
코미디언 강유미
코미디언 강유미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코미디언 강유미가 이혼 4년 만에 결혼 생활을 언급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는 코미디언 홍인규, 강유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장동민은 이혼한 강유미에게 "옛날 기억이 나냐. 결혼 생활 할 때"라고 물었다. 이에 강유미는 "짧지만 기억이 난다"라고 답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는 집에 남편 공간이 있었냐는 질문에 "각자 있었다. 그때부터 각방을 쓴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혼은 나로 족해"라며 함께 있는 장동민, 홍인규의 결혼 생활을 응원했다.

강유미는 지난 2019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으나, 2022년 파경 소식을 전했다. 이후 방송에서 관련 언급을 아껴왔던 그는 4년 만에 솔직한 태도로 이혼을 말해 이목을 모았다. 이와 함께 그가 이혼 당시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던 '돌싱 브이로그' 콘텐츠 역시 재조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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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강유미 좋아서 하는 채널' 화면 캡처

2022년 9월에 공개된 영상 속 강유미는 "이혼한 지 6개월이 됐다. 엄마에게 어쩌다 이혼을 고백했다. 좀 더 버티려고 했는데 하긴 매도 먼저 맞는 게 맛다고 잘 된 거 같다"라며 "자책 반, 원망 반으로 하루하루 지냈다. 없으면 죽는 거 같더니 그런 시간도 지나갔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함께 살 때의 즐거움이 사라졌지만 함께 살 때의 고통도 사라졌다. 놓고 살던 채식도 다시 시작했다"라며 "전 남편의 취향대로 꽉 채운 인테리어도 내 스타일대로 휑하고 궁상맞아졌다. 그 사람의 물건들이 사라진 자리에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채워졌다. 아플 때 병원에 데려다 줄 사람이 없어졌지만 그 사람 때문에 마음 아픈 일이 없어졌다"라고 달라진 삶을 고백했다.

또한 "쉽지 않은 게 결혼인 줄 알고 조심하긴 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남들 인정과 시선에 부합하고 싶은 철딱서니 없는 애였다"라며 "처음에는 서로에게 많은 걸 해줄 수 있는 사람인 척 했다. 그러다 어느새 서로가 받을 것만 더 신경 썼다. 더 많이 손해 보는 건 뺏기는 기분이었다. 반반 신경전을 벌였다"라고 토로했다.

강유미는 "세상에 대해 가지고 있던 모든 오류들이 와르르 무너진다. 그럴수록 그리움도 미련도 외로움도 사라져간다. 꼭 정육점에 나라는 고기를 내놓고 어떤 남자한테 팔리나 안 팔리나 몇 등급이 매겨질까 전전긍긍하지 않아도 되는 거였다"라며 "나는 바보인지 이걸 이제야 알았다. 성형하고 다이어트를 하고 연애 책을 읽어가면서 사랑을 찾아 헤맸다. 그러면서 성격 좋은 척, 치명적인 척 온갖 척을 다 했다. 그렇게 애를 써도 내가 원하는 행복을 얻지 못했다. 전제부터 틀렸으니 그게 맞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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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강유미 좋아서 하는 채널' 화면 캡처

한편 강유미는 2004년 KBS 19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KBS2 '개그콘서트'에서 '사랑의 카운슬러' '고고 예술 속으로' '분장실의 강선생님' 등 여러 코너에 출연하며 전성기를 맞았다. 현재는 유튜브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는 유튜브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현실 풍자 콩트 영상을 주제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141만 구독자를 보유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구해줘 홈즈', 유튜브 채널 '강유미 좋아서 하는 채널' 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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