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밴드 레이턴시의 하은이 팀을 떠난다.
14일 하은은 자신의 SNS를 통해 "마음 무거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참 어렵고 무겁다"라며 글을 게재했다.
그는 "더 오랫동안 무대 위에서 여러분과 함께 꿈꾸고 성장하고 싶었지만, 여러 상황을 고려해 회사와의 깊은 논의 끝에 레이턴시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라며 "한때는 끝이라고만 생각했던 '가수'라는 꿈을 레이턴시를 통해 다시금 제 안에서 깨울 수 있었고, 또 마침내 이뤄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라고 전했다.
하은은 "레이턴시는 제가 가장 '나'답게 수 있게 해주었고,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모든 순간들을 가능으로 바꾸어준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제 이 모든 과정을 곁에서 지켜봐 주시고, 다정한 마음으로 응원해 주신 여러분이 계시기에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그저 죄송한 마음뿐"이라 덧붙였다.
하은은 "이제 레이턴시의 하은이 아닌, '김하은'으로서 어떤 미래를 그려나가게 될지 아직은 뚜렷하게 알 순 없다"라면서도 "늘 그래왔듯 제 삶의 다음 페이지도 차근차근 잘 준비해 보려고 한다. 멤버들에게도 따뜻한 사랑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그니처 멤버들이 메인으로 뭉쳐 레이턴시는 지난 3월 데뷔했으며, 5월엔 드러머 현진이 탈퇴했다. 지난 7월에는 싱글 '위 저스트(We Just)'를 발매했으나, 키보드를 맡은 하은이 탈퇴하며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 이하 하은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레이턴시 하은입니다.
이렇게 처음으로 여러분께 손편지를 쓰게 되었는데, 마음 무거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참 어렵고 무겁습니다.
더 오랫동안 무대 위에서 여러분과 함께 꿈꾸고 성장하고 싶었지만, 여러 상황을 고려해 회사와의 깊은 논의 끝에 레이턴시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때는 끝이라고만 생각했던 '가수'라는 꿈을 레이턴시를 통해 다시금 제 안에서 깨울 수 있었고, 또 마침내 이뤄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다시는 설 수 없을 거라 여겼던 무대에 오를 수 있었던 건 제게 선물 같은 시간이었고, 그 길에서 여러분을 만난 것은 제 인생을 통틀어 가장 감사한 일입니다.
레이턴시는 제가 가장 '나'답게 수 있게 해주었고,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모든 순간들을 가능으로 바꾸어준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제 이 모든 과정을 곁에서 지켜봐 주시고, 다정한 마음으로 응원해 주신 여러분이 계시기에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그저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이제 레이턴시의 하은이 아닌, '김하은'으로서 어떤 미래를 그려나가게 될지 아직은 뚜렷하게 알 순 없습니다.
하지만 이전과 달리, 제 곁에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경험들과 여러분이 보내주신 따뜻한 응원이 있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이 소중한 마음들을 품고, 늘 그래왔듯 제 삶의 다음 페이지도 차근차근 잘 준비해 보려고 합니다.
저희 멤버들 한 명 한 명에게 앞으로도 따뜻한 사랑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레이턴시의 하은이어서 행복했습니다. 진심으로, 그리고 깊이 감사드립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