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 동생' 전욱민 "사업 실패 후 누나 도움 받아…미안한 마음" [★한컷]
2026. 08.12(수) 13:07
배우 전소민, 전욱민
배우 전소민, 전욱민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배우 전소민 동생 전욱민이 누나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전욱민은 지난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짧은 영상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영상 속 전욱민은 "난 누나에게도 도움을 받고 싶지 않았다. 든든한 동생이 되고 싶었다. 부끄럽지만 도움을 받지 않았던 건 아니"라며 "처음으로 힘들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 사업도 망하고 정신적으로 무너지고 한심한 삶을 살고 있었다. 힘들다고 한 내 말에 누나는 현실적인 도움을 줬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내 나이 서른 여덟, 스스로가 너무 싫었다. 누나한테 도움을 받는 게 자존심을 갉아 먹었다. 괜찮아졌다고 거짓말을 했다"라며 "남들이 날 이상하게 바라봐도 괜찮다. 나 스스로는 날 떳떳하게 바라보고 싶다. 그런 날이 올 때까지 달린다"라고 다짐했다.

앞서 그는 연예인 가족을 둔 심경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전욱민은 연예인 누나가 있지만 도움을 받지 않고 있으며 배달 업무로 생계 유지 중이라고 고백했다. 이와 관련, 전욱민은 "내 영상이 기사화된 걸 봤다"라며 "누나의 돈이 내 돈이 아니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다. 그렇다고 내가 누나의 도움을 받지 않았다고 말한 적도 없다. 다만 일부 악의적으로 작성된 기사로 내 의도와 다르게 이야기가 전달되며, 누나는 정말 힘들겠다는 생각과 미안한 마음만 든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한 가정을 책임지고 부양하는 것이 장남인 내가 해야 할 역할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내가 그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고, 오히려 누나가 많은 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열심히 노력해서 정말 든든한 아들이자 동생이 되어서, 누나와 가족들을 책임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전욱민은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기사화되며 저희 가족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라며 "확인되지 않은 일로 저나 누나에게, 저희 가족에게 상처를 주지 않아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욱민은 스포츠트레이너로, 예능 프로그램 '천하제일장사'에 출연해 방송인으로도 활동했다.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 = 전욱민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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