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배우 맷 데이먼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나란히 출연해 영화 '오디세이' 뒷이야기를 풀어놓는다.
12일 저녁 8시 45분 방송하는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355회에서는 세계적 거장 놀란 감독과 그의 페르소나로 자리매김한 맷 데이먼이 게스트로 나선다.
'오디세이'는 개봉과 동시에 전 세계 69개국에서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고 누적 흥행 수익 1조5000억 원을 넘어선 화제작이다. 방송에서는 놀란 감독이 직접 성사시킨 내한 뒷얘기부터 유독 각별했던 한국 팬 사랑까지 들을 수 있다. 놀란 감독은 이 작품에 쏟아부은 노력을 두고 "영화 일곱 편을 한꺼번에 만드는 수준의 강도였다"고 표현하며, 상상을 뛰어넘는 규모의 프로젝트가 어떻게 완성됐는지 그 과정을 상세히 전한다.
맷 데이먼 역시 뒷이야기를 풀어놓는다. 그는 촬영에 들어가기도 전부터 놀란 감독이 미리 "이번 작업, 만만치 않을 거야"라고 언질을 줬다는 일화를 공개하는 한편, 함께 출연한 앤 해서웨이와 젠데이아마저 손사래를 쳤다는 살인적인 촬영 강도도 털어놓는다. 이번 작품은 상업영화로는 처음으로 전 장면을 640km 분량의 IMAX 필름으로 담아낸 만큼 제작 뒷이야기도 남다르다. 맷 데이먼은 "주말이면 어김없이 날려버린 필름값 청구서가 날아왔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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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재석, 크리스토퍼 놀란, 맷 데이먼 |
두 사람의 필모그래피와 철학이 담긴 진솔한 대화도 이어진다. '메멘토', '다크 나이트', '인셉션', '인터스텔라', '오펜하이머' 등으로 독보적 연출 세계를 구축해온 놀란 감독의 창작관과, '본' 시리즈로 잘 알려진 맷 데이먼의 배우 인생 이야기가 함께 펼쳐진다. 특히 두 사람이 꼽은 '인생 영화'가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 놀란 감독은 "제 인생의 나침반 같은 작품"이라며 무려 12번을 봤다고 밝혔고, 맷 데이먼은 "영화라는 세계에 완전히 빠지게 만든 작품"이라며 14번 관람했다고 전해 어떤 작품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영화라는 공통된 언어로 오랜 시간 쌓아온 두 사람의 신뢰와 우정도 확인할 수 있다. 놀란 감독은 맷 데이먼을 향해 "오디세우스 역은 그 사람이 아니면 도저히 그려지지 않았다"며 깊은 신뢰를 드러낼 예정이라 훈훈함을 더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유튜브를 통해 '확신의 대세남'으로 떠오른 코미디언 이선민과, 자폐 장애를 가진 아들의 보금자리를 찾아 헤맨 아버지 전경철의 사연도 함께 그려진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