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영 "넓은 스펙트럼 보여주고파"…'포핸즈'로 변신 예고
2026. 08.12(수) 09:12
tvN 포핸즈, 이준영
tvN 포핸즈, 이준영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이준영이 '포핸즈' 속 최정요 캐릭터를 이해할 수 있는 특급 힌트를 전했다.

29일 밤 9시 10분 첫 방송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포핸즈'(극본 신이원·연출 박현석)는 음악 천재들만 모인 예술고등학교에서 만난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 경쟁과 성장을 그리는 작품이다.

군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포핸즈'를 택한 이준영은 "선배님들과 주로 호흡을 맞추며 많은 것을 배웠지만, 군 입대 전 꼭 제 또래 배우들과도 함께 연기해 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 또래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고 싶던 시기에 마침 '포핸즈'를 만나게 됐다는 것이다.

평소 음악을 좋아하는 이준영에게 '포핸즈' 속 음악 소재는 새로운 도전 의식을 자극하기도 했다. 그는 "'포핸즈'는 평소 관심 있던 음악이라는 매력적인 소재가 더해진 작품이기도 했다"며 "배우로서 더 깊게 표현해보고 싶다는 강렬한 도전 의식이 생겨 주저 없이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준영은 '포핸즈'에서 한때 삶의 일부였던 피아노를 외면한 채 살아오다 한국예술고등학교 전학을 계기로 다시금 건반 앞에 서게 되는 신예 피아니스트 최정요 역을 맡았다. 그는 "최정요에게 피아노는 마주하고 싶지만 마주할 수 없는 그런 존재"라며 피아노를 향한 캐릭터의 복잡미묘한 감정을 짚었다.

이어 "최정요는 일련의 사건으로 피아노를 멀리하게 된 이후 그 시간에 머물러 있다가 강비오(송강)를 만나면서 다시금 괜찮아진다"고 귀띔하며, 멈춰 있던 최정요를 다시 움직이게 할 강비오와의 인연을 예고했다.

최정요 캐릭터를 대표하는 한 줄 키워드로는 '자유로움'을 꼽았다. 이준영은 "'자유로움'이 틀에 박혀 살기 꺼려하는 최정요 캐릭터의 일상에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부연했다.

이준영은 최정요를 연기하며 스스로도 변화를 겪었다고 밝혔다. 이전에는 클래식에 문외한이나 다름없었지만, 캐릭터를 연기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클래식을 찾아 듣게 됐다는 것. 그는 "최정요를 연기하고 인물의 감정을 잡아가면서 자연스럽게 클래식을 찾아 듣는 순간들이 생겨났다"며 "그러면서 클래식이라는 장르가 주는 힘이 정말 엄청나게 강하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 클래식이 주는 또 다른 울림과 감정적 깊이를 배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준영은 "최정요 캐릭터를 통해 '이 배우가 이런 역할도 소화할 수 있구나'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며 "한계를 두지 않고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줄 수 있는 배우라는 평가를 받는다면 정말 뜻깊을 것 같다"고 바람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황서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tvdaily 홈페이지(http://tvdaily.mk.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info@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