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 '친일파 논란' 후폭풍… '이엿사' 정해인 인터뷰도 결국 취소
2026. 08.11(화) 18:10
정해인
정해인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배우 하영의 증조부 친일 논란 여파로 주연 배우 정해인의 인터뷰마저 취소됐다.

11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 측은 "오는 14일 예정된 정해인 배우의 인터뷰는 부득이하게 취소됐다.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알렸다.

당초 '이런 엿같은 사랑'의 주연 정해인과 하영은 오는 14일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하영 증조부의 친일 논란이 확산되면서 두 사람의 인터뷰 일정이 전면 취소됐다. 작품 외적인 문제로 잡음이 커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앞서 하영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증조부가 고종 황제를 진료한 서양의학 전문의원 개원의라고 소개하며 4대째 의사 가문임을 밝혔다. 그러나 이후 증조부 안상호가 친일 단체 평의원으로 활동하고, 조선총독부 기관지에 '일본인화된 가정'의 사례로 보도된 사실이 드러나 파장이 일었다.

하영 소속사 측은 "증조부 안상호 선생의 대정친목회 평의원 기록을 확인했다"라며 친일 이력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하영에 이어 동료 배우 정해인의 인터뷰까지 줄취소되면서 작품 홍보 일정 전체에 비상이 걸렸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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