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스토킹 사건, 오늘(11일) 결심 공판...양측 진실 공방 팽팽
2026. 08.11(화) 07:00
황정민
황정민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황정민이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한 A씨에 대한 결심 공판이 열린다.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은 오늘(11일) A씨의 결심 공판을 연다. 이날 재판에서는 검찰의 구형이 이뤄진다.

황정민은 지난해 8월 A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했으며 이에 법원은 지난 2월 A씨에게 벌금 300만 원의 약식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A씨는 확정된 유죄 판결이 존재하지 않는다며 불복 의사를 밝히고 무죄를 주장하며 정식 재판을 청구해 현재 1심 재판에서 사건이 다시 심리되고 있다.

사건 초기부터 A씨는 SNS를 통해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는 등 폭로를 이어가며 두 사람의 관계가 일방적인 스토킹이 아닌 쌍방 관계였음을 강하게 주장해 왔다. 스토킹 범죄 성립의 핵심 전제인 일방적 관계를 꼬집으며 황정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했다는 점을 내세운 것이다.

실제로 2024년 5월부터 2025년 5월까지 두 사람 사이에 총 77차례의 통화가 오갔고 그중 62건의 발신자가 황정민이라는 보도가 나오며 A씨의 주장에 힘이 실리는 듯했다.

그러나 해당 통화의 대다수가 관계 유지를 위한 것이 아니라 연락을 중단해 달라는 황정민의 단호한 호소와 요청이었다는 디스패치의 반박 보도가 등장하며 사건은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단순한 발신 횟수를 넘어 통화의 실제 목적이 밝혀지면서 정식 재판을 앞둔 양측의 진실 공방은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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