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 데뷔 10주년 소감 “팬들 덕분에 많은 꿈 이뤄” [전문]
2026. 08.10(월) 11:06
블랙핑크 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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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팬들에게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제니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그동안 정말 많은 순간들이 있었는데, 그런 순간들을 하나씩 지나오면서 늘 같은 자리에서 저를 기다려 주고, 믿어 주고, 응원해 준 사람들이 있다는 게 얼마나 큰 힘이었는지 시간이 지나올수록 더 깊이 느끼게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감사하다는 말은 정말 많이 했지만, 10년이라는 시간을 지나고 나니 그 말의 의미가 예전보다 훨씬 커졌다”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강조했다. 또한 “여러분 덕분에 저는 정말 많은 꿈을 이룰 수 있었다. 더 넓은 세상과 만나볼 수도 있었고, 상상만 하던 무대에 여러분과 함께 설 수 있었고,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날 수 있었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특히 제니는 팬들과의 관계를 통해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블링크와 함께한 ‘제니’라는 사람으로 살아가면서 저 자신을 더 잘 알게 되고 사랑할 수 있게 되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0년 동안 저를 사랑해 주셔서, 믿어 주셔서, 함께 걸어와 주셔서 진심으로 고맙다”며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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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제니는 “이 모든 여정을 함께해 준 우리 멤버들에게도 정말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언제나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고, 같은 꿈을 바라보며 함께 달려와 준 덕분에 지금의 우리가 있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여서 더 많이 웃을 수 있었고, 더 멀리 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제니는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포부도 전했다. 그는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계속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계속 성장하고, 계속 여러분에게 좋은 음악과 좋은 추억을 선물할 수 있는 제니가 되겠다”며 “언제나 고맙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블랙핑크는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팬들과 함께 하는 데뷔 10주년 기념 행사 '미트 앤 그리트(Meet&Greet)'를 진행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소통 시간 부족, 진행 방식 미흡 등에 대한 아쉬움이 제기되며 이른바 팬 홀대 논란이 불거졌고, 결국 멤버들은 "소통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며 사과의 뜻을 전한 바다.

◆ 다음은 제니 글 전문

안녕, Blink

그동안 정말 많은 순간들이 있었는데, 그런 순간들을 하나씩 지나오면서 늘 같은 자리에서 저를 기다려 주고, 믿어 주고, 응원해 준 사람들이 있다는 게 얼마나 큰 힘이었는지 시간이 지나올수록 더 깊이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감사하다는 말은 정말 많이 했지만, 10년이라는 시간을 지나고 나니 그 말의 의미가 예전보다 훨씬 커졌어요. 여러분 덕분에 저는 정말 많은 꿈을 이룰 수 있었어요. 더 넓은 세상과 만나볼 수도 있었고, 상상만 하던 무대에 여러분과 함께 설 수 있었고,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날 수 있었어요.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블링크와 함께한 ‘제니’라는 사람으로 살아가지면서 저 자신을 더 잘 알게 되고 사랑할 수 있게 되었던 것 같아요.

10년 동안 저를 사랑해 주셔서, 믿어 주셔서, 함께 걸어와 주셔서 진심으로 고마워요.

그리고 이 모든 여정을 함께해 준 우리 멤버들에게도 정말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요. 언제나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고, 같은 꿈을 바라보며 함께 달려와 준 덕분에 지금의 우리가 있을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함께여서 더 많이 웃을 수 있었고, 더 멀리 올 수 있었어요.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저는 계속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계속 성장하고, 계속 여러분에게 좋은 음악과 좋은 추억을 선물할 수 있는 제니가 될게요.

언제나 고맙고, 사랑해요.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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