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유부녀 킬러’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금요일 드라마 1위를 수성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극본 김은희·연출 윤종호) 3회는 닐슨코리아 전국과 수도권 가구 기준 8.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유보나(공효진)가 장기 매매 조직을 단숨에 제압하는 장면에서는 순간 최고 시청률이 11%까지 치솟았다.
이 같은 수치는 동시간대 첫 방영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 2'가 최고 시청률 6.9%, 전국 6.1%, 수도권 6.0%, 2049 시청률 최고 2.1%임을 감안할 때, 이를 넘어선 기록이다. 사실상 두 금토극 중 '유부녀 킬러'가 일단 승기를 쥔 셈.
3회분에서는 두루미 전자 영업3팀이 워크숍을 가장해 장기 매매 조직의 아지트를 급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영도(무진성), 봉태민(김남희), 오현남(하율리) 등은 전자파 차단 장치와 파리 카메라, 약물 중화제 등을 활용해 치밀한 작전을 펼쳤다.
김봉팔(성동일)과 양예솔(김가희) 역시 특전사와 격투 스포츠로 다져진 실력을 발휘하며 조직원들을 제압했지만, 펜션 할배(정선철)가 총을 꺼내 들며 위기에 놓였다. 이때 술에 취해 잠들었던 유보나가 깨어나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유보나는 총을 빼앗은 것은 물론 거구의 범죄자들까지 맨몸으로 제압하며 숨겨둔 킬러 본능을 드러냈다.
더하여 15년 전 킹피셔 총기 저격 사건을 둘러싼 유보나와 오현남의 과거도 공개됐다. 이동진(이상이)은 사적 제재에 대한 소신을 드러내며 사건의 진실을 파헤칠 것을 예고해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4회는 오늘 밤 9시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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