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황정민과 사생활 폭로를 이어온 A씨의 진실 공방이 10일 째 이어지며 피로감이 가중되는 분위기다.
지난달 28일 A씨가 황정민과의 사적인 관계를 주장하며 셀카와 메시지, 통화 녹취 등을 공개하며 파문이 일었다. 이에 황정민 측은 A씨를 스토킹 범죄 피의자로 지목하고 형사 고소 사실을 알렸으며, A씨는 추가 자료를 공개하며 관련 의혹을 부인해 왔다.
이후 통화 녹취와 관련 자료가 추가로 공개됐는데, 양측은 연락 경위와 관계성에 대해 상반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A씨는 소설 작성과 관련한 녹취와 친밀한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이는 불륜 관계"라고 주장한다. 반면 황정민 측은 기존 공식 입장을 유지한 채 추가 법적 대응 방침을 고안 중이다.
현재 A씨는 스토킹 사건의 약식 명령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한 상태다. 황정민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진행되는 가운데, 조정 기일은 오는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다.
각자가 대화 내역 등을 토대로 증거 싸움을 벌이는 가운데, 기획사 관계자들은 "법원의 판단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황정민이 주연으로 나선 영화 '호프' 팬덤 등은 주연의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영화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가고 있다며, 황정민 사태를 향한 피로감을 호소했다.
일각에서는 "사생 재질의 팬과 유부남 중년 배우 관계를 가십성으로 무한 보도하는 언론 행태에 지친다"는 일침을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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