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 덕분에"…김예림·이시형, '나혼렙 on ICE' 빛나는 팀워크 [TD현장]
2026. 08.07(금) 16:28
아이스쇼 나 혼자만 레벨업 on ICE, 김예림
아이스쇼 나 혼자만 레벨업 on ICE, 김예림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예림과 이시형이 '나 혼자만 레벨업 on ICE'에 함께 출연하는 차준환에 대한 각별한 신뢰를 드러냈다.

7일 오후 뮤지컬 아이스쇼 '나 혼자만 레벨업 on ICE' 프레스콜이 서울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차준환 김예림 신석수 이시형 권채원 에이미 등이 참석해 장면 시연에 나섰다.

'나 혼자만 레벨업 on ICE'는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글로벌 히트작 '나 혼자만 레벨업'(이하 '나혼렙')을 원작으로 한 아이스쇼다, 평범하다 못해 최약체 인류였던 E급 헌터 성진우(차준환)가 우연한 사고로 특별한 능력을 가지게 된 뒤 강인한 헌터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2월 초연 이후 8개월 만의 재연으로, 웹소설, 웹툰, 애니메이션, 게임에 이어 빙상 위 새로운 형태의 엔터테인먼트로 팬들을 찾는다. 이날 하이라이트 시연에서는 시원한 스케이팅을 무기로 삼아 화려해진 안무, 대형 LED 화면, 화염 특수효과 등을 바탕으로 한층 정교해진 연출이 돋보였다.

재연 무대에는 전·현역 피겨 스케이팅 선수들이 대거 합류했다. 주인공 성진우 역의 차준환, 차해인 역의 김예림, 이그리트 역의 이시형, 유진호 역의 신석수 등이 주연을 맡아 정통 스케이팅에 더 힘을 실었고, 560만 구독자를 보유한 스타 크리에이터 에이미가 이주희 역을 맡아 화제의 캐스팅이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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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쇼 나 혼자만 레벨업 on ICE, 신석수 김예림 차준환 이시형 권채원 에이미

'피겨 왕자'로 불리는 국가대표 선수 차준환은 이번 작품에서 주인공을 맡았을 뿐더러 김해진 피겨 안무감독과 함께 안무 창작에도 참여했다. 차준환의 합류는 작품 차원에서는 물론, 출연 배우들에게도 큰 힘이 됐다.

초연에 이어 두 번째로 작품에 참여하는 김예림은 차준환과의 호흡에 대해 "예전부터 저보다 오빠기도 하고 선배기도 해서 제가 조언을 주는 것보다는 받는 입장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스쇼에 참여하면서 연습 때 준환 오빠가 안무를 다 짜줬다. 선수 시절부터 저를 봐왔기 때문에 차해인 역할에 어울리는 안무, 피겨 선수 김예림에게 어울리는 안무의 밸런스를 잘 맞춰서 짜줬다고 생각한다"라며 차준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마찬가지로 초연 멤버인 이시형은 "차준환이 저보다 한 살 어리지만 스케이트적으로는 선배이기 때문에 조언을 많이 받는 입장"이라며 "초연 때 아쉬웠던 부분을 잘 보완해줬다. 특히 남자 헌터들의 안무가 추가되면서 이그리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안무를 짜줬는데, 특히 제가 더 많이 나올 수 있게 해줬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 혼자만 레벨업 on ICE'는 7일 개막해 17일까지 열흘 간 서울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공연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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