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이혼숙려캠프'에서 아내의 이혼 요구에 남편의 반전 사연이 드러났다.
6일 밤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서로 다른 상황으로 갈등에 놓인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남편의 폭력과 무관심, 독박 육아 등을 이유로 이혼을 요구하는 아내 측의 주장이 전해졌다. 하지만 이를 들은 MC 이동건은 "이것만 보면 이혼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겠지만, 아내의 말이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보셔야 한다"라며 "반전이 있을 것이라고 본다"라고 짚었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20년간 해오던 학원 업무를 벗어나 낯선 보험 영업에 뛰어든 남편의 일상이 공개됐다. 남편은 점심 먹을 시간조차 없이 거래처를 돌아다녔고, 온종일 문전박대를 당하면서도 가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애쓰고 있었다.
남편은 "기댈 곳이 가족밖에 없는데 다 제가 짊어지고 있는 것 같다. 어깨가 너무 무겁다"라며 고충을 털어놓았다. 실제로 남편은 보험 영업이 잘되지 않자 밤에는 대리운전까지 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아내는 "제가 도배 학원을 다니기 시작하자 이를 못하게 하려고 대리 운전을 하게 된 것"이라고 지적했고 남편은 "5년 전부터 해왔고 8개월 정도 쉬었던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편은 "학원 3개를 다닐 때만 해도 매달 500만 원씩 생활비를 줬다"월 500만 원 이상을 줘도 생활비가 부족하다고 하더라"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이혼숙려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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