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정보석이 아들과 함께 운영하던 성북동 빵집을 정리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5일 황정음 유튜브 채널에는 '주얼리정 선배님 만나 과거 소환(당)한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정보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황정음과 정보석은 2010년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호흡을 맞췄던 인연이 있다. 황정음이 정보석의 자택을 찾았고, 이후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함께 식사를 하며 다양한 주제의 대화를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정보석은 성북동 자택을 개조해 둘째 아들과 함께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했던 과거를 언급했다. 그는 아들이 따로 독립해 사는 과정에서, 매장 오픈부터 마감까지 사실상 아내가 일을 도맡았다고 전했다. 아들은 오전 10시쯤 출근해 오후 5시면 운동을 위해 자리를 비웠다는 것이다.
정보석은 아들에게 운동 후 돌아와 마감 업무를 맡아달라고 말했지만 아들은 어머니에게 의지해 이를 따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내가 빵을 자르는 등의 노동으로 관절 통증을 호소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속상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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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정음 유튜브, 정보석 황정음 |
결국 정보석은 아들에게 여러 차례 경고한 끝에 매장 문을 닫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아들은 매장을 다른 곳으로 옮겨 독립적으로 운영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전 과정에서 고가의 주방 설비를 대여하는 대신 수익의 일부를 지불하는 방식을 택했다고. 정보석은 "가게를 함께 운영할 때는 내 이름을 매장에 걸기도 꺼려하더니, 요즘은 홍보 모델을 부탁하더라"고 달라진 아들의 모습을 언급했다.
정보석은 이혼 후 두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 정보석은 부모가 된 황정음에게 선배로서 조언을 했다. 자녀에게 무조건적인 지원을 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며, 손녀를 키우면서 오히려 자녀들을 어떻게 키웠어야 했는지 돌아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으로 지켜봐 주는 것만으로도 자녀는 스스로 잘 자란다"라는 조언을 황정음에게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황정음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