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前 매니저, 가족 병간호 중 근황 "돈 벌어야 한다" 호소
2026. 08.05(수) 17:54
방송인 박명수, 한경호 씨
방송인 박명수, 한경호 씨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방송인 박명수의 전 매니저 한경호 씨가 가족 병간호 중 근황을 전했다.

한경호 씨는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젠 무슨 일이든 해야 한다. 돈 벌어야 한다. 열심히 할 테니 연락달라"라며 도움을 호소했다.

그는 지난 2005년부터 박명수의 매니저로 활동하며 약 20년간 동행해 왔다. 두 사람은 MBC '무한도전' 등을 비롯해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유쾌한 케미를 선보였다. 특히 2017년 JTBC '밥벌이 연구소-잡스'에 출연해 연봉 1억 원을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박명수가 쿠팡 자회사 씨피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 출발을 하면서 두 사람 사이의 불화설이 제기됐다. 하지만 이는 불화가 아닌 한경호 씨의 안타까운 가족사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 씨는 지난 5월 모친이 폐암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전한 바 있다.

당시 한경호 씨는 "작년 겨울부터 지금까지 가족 3명이 각각 다른 수술과 암 전이로 인해 병원에 계신다.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둠을 언제쯤 벗어날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좋아질 거다. 내가 먼저 지쳐서 포기하지만 않는다면"이라며 "이러다 병원비에 내가 먼저 쓰러질 것 같다. 4대 보험도, 실업급여도 없는 처지라 하루하루가 고비이자 지옥 같다. 미래가 사라진 기분"이라고 고백했다.

이후 박명수의 아내인 의사 한수민 씨가 한경호 씨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준 사실이 알려지며 훈훈함을 더했다.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훜'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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