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사생활 의혹에 타격 없다…무대인사·방송 출연 그대로 [이슈&톡]
2026. 08.05(수) 16:30
배우 황정민
배우 황정민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배우 황정민이 사생활 논란에도 타격 없이 활동을 이어간다.

SBS 관계자는 5일 티브이데일리에 "황정민이 출연 예정인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 시즌5 첫 회는 변동 없이 예정대로 방송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틈만 나면,' 시즌5는 오는 11일 방송되며, 황정민과 정호연이 첫 번째 게스트로 나선다. 이들의 출연분은 이미 촬영을 마친 상황이며, 이날 예고편이 공개됐다.

최근 황정민이 사생활 의혹에 휩싸이며 '틈만 나면,' 제작진은 그의 출연분을 두고 고민해왔다. 이 가운데 황정민이 사생활 의혹에 적극 해명하고 법적 대응에도 나섰다. 이에 제작진은 변동 없이 방송을 진행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황정민은 지난 7월 말 온라인발 사생활 의혹에 휩싸였지만 별다른 여파 없이 공식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황정민은 현재 상영 중인 영화 '호프' 무대인사에 꾸준히 참석하고 있다. '호프' 400만 관객 돌파 축하 사진 속에서 환하게 웃는 얼굴을 한 그는 오는 7일부터 진행되는 개봉 4주차 무대인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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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황정민의 사생활 의혹을 제기한 A씨는 2024년부터 그와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왔다고 주장했다. A씨는 황정민과 나눴던 메신저 대화 내용, 통화 녹음 등을 공개했다.

하지만 황정민 소속사 샘컴퍼니 측은 "A씨는 황정민을 지속적으로 괴롭힌 스토킹 범죄 피의자"라며 "악의적으로 편집된 게시물에 대해 추가적인 법적 절차를 밟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런데도 A씨의 폭로는 멈추지 않았다. 그는 지난 7월 30일 SNS 계정을 통해 "권력 비대칭 속에서 일어난 정서적, 성적 착취이며 동시에 노동 착취"라며 "황정민의 의도와 무관하게 난 정서적 박탈감, 성적 수치심, 대가 없는 노동으로 인한 소진 상태다"라고 새로운 주장을 내놨다. A씨에 따르면 황정민은 그에게 소주 브랜드 사업과 소설, 에세이 등 약 30편의 글을 작성하라고 요구했다.

이 뿐만 아니라 A씨는 5일 황정민과 나눈 메신저 멀티프로필 사용 정황과 과거 음성 통화 내역 등을 담은 이미지 및 음성 녹취 내용을 추가 폭로했다. 해당 자료는 A씨가 공개한 내용으로,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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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A씨는 "황정민 측이 관계의 전체 맥락과 자신의 선행 발화, 행위는 배제한 채 특정 일자의 반응만을 추려 자신을 일방적 스토커로 형사화했다"라며 자신의 행위가 스토킹 범죄가 아니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A씨의 추가 폭로와 관련해 황정민 소속사는 "스토킹을 끊어내기 위해 어르고 달래고 하는 일련의 과정들이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소속사 측은 이 외의 입장은 추가로 표명하지 않으며 법적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법원은 A씨에 대해 접근금지 등 잠정조치와 함께 벌금 3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A씨는 이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으며 현재 형사 1심 재판을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A씨는 황정민을 상대로 2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중앙지법은 해당 사건을 조정에 회부했으며 양측은 오는 14일 조정기일에 출석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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