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우, 학폭 누명 딛고 요가원 원장 새출발…이효리도 응원 [이슈&톡]
2026. 08.05(수) 15:14
배우 심은우
배우 심은우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심은우가 학교폭력 누명이라는 긴 시련을 딛고 새 요가원 원장으로 새출발한다.

4일 심은우는 새 요가원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개설하고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가오픈 기간 동안 총 6회의 이벤트 수업을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배우와 요가 강사를 병행해온 심은우는 앞서 2022년 서울 종로구에 요가원을 열었던 바 있다. 이번에 이를 정리하고 새롭게 문을 여는 요가원은 오는 9월 1일 정식 개원할 예정이다. 심은우는 "새로운 시작에 마음이 설레고 바쁘다. 찾아오실 분들에게 편안하고 좋은 에너지를 나눌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개원 소감을 전했다.

이 과정에는 가수 이효리와의 인연도 있어 눈길을 끈다. 이효리가 원장으로 있는 요가원 '아난다'의 공식 계정에는 같은 날 심은우가 수련에 몰입한 사진과 함께 그의 새 요가원 계정이 태그돼 눈길을 끌었다. 심은우는 해당 게시물을 공유하며 "옴 까라난다 시원시원"이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지난해 10월부터 이효리의 요가원을 꾸준히 찾아 수련을 이어왔으며, 당시에도 "적당히 낯선 공기. 수련에 집중하기 좋다"는 후기를 남긴 바 있다.

심은우는 2020년 tvN '온앤오프'에 출연해 배우와 요가 강사를 병행하는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데뷔 후 일주일에 오디션을 3~4개씩 봤지만 수도 없이 떨어졌다"며 "힘들 때 요가를 하며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답을 찾아갔고, 이를 계기로 지도자 과정까지 밟게 됐다"고 요가와의 인연을 전했다.

앞서 심은우는 2021년 중학교 동창의 폭로로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이며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그러나 수사를 거쳐 지난해 3월 경찰로부터 최종 불송치 결정을 받으며 억울한 누명을 벗었다. 당시 그는 "학폭 가해자라는 누명에서 벗어나고 싶다.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으로 많은 것을 잃었고 소중한 시간을 통째로 날렸다"고 그간의 고통을 토로한 바 있다.

이후 심은우는 매니지먼트 낭만과 전속계약을 맺고 연극 '동화동경', '꿰맨 눈의 마을'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복귀했다. 요가 강사로도 활동하며 인생 2막을 열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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