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 마담2' 엄정화 "추운 바다 함께 던져진 최수영, 박수 보내고파" [인터뷰 맛보기]
2026. 08.04(화) 14:24
엄정화
엄정화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오케이 마담2'의 배우 엄정화가 배우 최수영과의 호흡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엄정화는 4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오케이 마담2'(감독 이철하) 관련 인터뷰에서 액션 연기의 비화를 전했다.

이날 엄정화는 "저희 액션 신이 정말 최대한 어렵고 치열했으면 했다. 단순히 '여성 액션'으로 한정되기보다 생존을 위해 치열하게 싸우는 액션으로 그려지길 바랐다"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상대역으로 맞붙은 최수영에 대해 "수영이가 일반 액션 배우들보다 팔과 다리가 길지 않나. 움직임을 맞춰볼 때 서로 다치면 안 되니 긴장하기도 했는데 몇 번 합을 맞춰보면서 금방 적응해 나갔다"라며 "몸을 쓸 줄 아는 재능과 탁월한 리듬감을 가진 그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라고 회고했다.

엄정화는 최수영의 연기력도 칭찬했다. 그는 "스크린으로 보니 그가 악역을 너무 멋있게 잘 표현해 냈다. 딱 우리가 바랐던 안야(최수영) 캐릭터의 느낌이었고,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줘서 고마웠다"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엄정화는 "파도가 거세게 치고 날씨가 너무 추웠는데, 오히려 그 분위기가 장면에 너무 잘 어울려서 촬영을 멈출 수가 없었다"라며 "수영이와 액션 합을 맞추면서 그 추운 바다에 빠지는 고생도 함께 했다. 그에게 꼭 박수를 보내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2일 개봉하는 '오케이 마담2'는 꽈배기 가게 사장으로 평범하게 살아가던 전직 요원 미영(엄정화)이 초호화 크루즈 여행 중 맞닥뜨린 거대 범죄 조직에 맞서 숨겨왔던 본능을 깨우는 코믹 액션 영화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CGV 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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