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준 일당백 '최애의 사원', 덕후몰이 멜로 (첫방) [종합]
2026. 08.03(월)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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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원작 만화에서 두터운 팬덤을 보유한 '최애의 사원'이 꽤 현실감 넘치는 티키타카 멜로로 출범했다.

3일 밤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최애의 사원'(극본 이영 연출 박지현) 첫 방송 1회에서는 '성덕' 그 자체인 여주인공 남다름(김혜준)의 좌충우돌 '입덕' 스토리가 그려졌다.

다름은 12년 동안 아이돌 그룹 D.N.X 출신 이찬(차우민)을 동경해온 인물이었다. 급기야 그는 '성덕'이 되기 위해 대기업을 퇴사하고 이찬의 회사 아펠로에 입사하는 강수를 뒀다.

남다름은 안정적인 직장을 뒤로 하고 패션 마케팅의 꿈을 이루기 위해 아펠로를 선택한 청춘이었다. 하지만 입사 전부터 대표 강하기(강훈)와 잇따른 악연으로 이어졌다. 첫 만남에서는 실수로 강하기의 셔츠를 더럽혔고, 이후 술자리에서는 또 다른 소동 끝에 그의 코피를 유발하며 악연을 더했다.

설렘 속에 첫 출근한 남다름은 오랫동안 동경해온 이찬이 공동대표에서 물러나 현재는 패션 디렉팅을 맡는 이사로 활동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어 강하기와 정식으로 인사를 나누는 자리에서, 그는 긴장으로 목이 막히기도 했다.

이 가운데 강하기는 경쟁 대기업 출신인 남다름을 산업 스파이일 가능성이 있다며 경계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회식 후 술에 취한 남다름이 이찬의 사진을 보기 위해 대표실에 몰래 들어갔다가 발각되는 일이 발생했고, 다름을 향한 하기의 의심은 더욱 깊어졌다.

방송 말미에는 술에 취해 잠든 남다름 곁에서 강하기가 함께 잠이 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아이돌 성덕인 이 여주인공이 하기와 어떻게 얽히고설키며 현실 멜로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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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는 ‘최애’를 만나려다 ‘최애의 사원’이 된 신입사원 남다름의 오피스 성장 로맨스를 밝고 귀여운 필치로 그려낸다는 취지다.

이날 배우 김혜준은 특유의 사실감 넘치는 여자 '덕후'다운 캐릭터 해석력을 과시했다. 강훈 역시 매력적인 외양으로 김혜준의 이리 튀고 저리 튀는 발랄함에 발을 맞추는, '만찢남' 면모를 과시했다.

원작 만화 자체가 순정 장르인 만큼 드라마 역시 발랄하고 귀여운 청춘들의 '스며드는 멜로 라인'이 주효했다. 배우들의 연기가 중요해진 '최애의 사원'이 실제 시청자들을 '덕후 몰이'의 세계로 이끌게 될지, 추이를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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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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