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최수인이 영화 '산양들'에서 서툴지만 사랑스러운 고3 수민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관객들에게 짙은 여운을 전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개봉한 영화 '산양들'은 외톨이 소녀 네 명이 야생에서 자신들만의 안식처를 만들고, 소동물 구출 작전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야생 우정 어드벤처 작품이다. 최수인은 극 중 고3 사춘기 소녀 수민 역을 맡아 인상 깊은 열연을 펼쳤다.
수민은 어린 시절 아팠던 기억으로 인해 엄마의 과보호 속에서 정해진 삶을 살아온 인물이다. 그러나 각기 다른 결핍을 지닌 친구들과 면접반에서 마주쳐 '산양들'을 결성한 후, 스스로 갇혀 있던 틀을 깨고 세상 밖으로 걸어 나오게 된다.
최수인은 경계심 넘치는 까칠한 겉모습과 그 뒤에 숨겨진 외로움, 그리고 친구들을 만나며 찾아오는 내면의 성장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차가워 보이는 무심한 표정과 말투 속에서도 사건이 진행될수록 드러나는 속 깊은 면모를 절제된 연기로 풀어내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타인의 기준에 맞춰진 삶에서 벗어나 스스로 방향을 찾아가는 청춘의 진솔한 성장통을 그려낸 최수인의 열연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과 공감을 끌어내고 있다.
현실 청춘의 불안과 참된 우정의 의미를 담아낸 최수인의 성장기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 '산양들'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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