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야구 경기 관람부터 K-뷰티 매장 체험까지 영화 '오디세이' 군단이 한국 문화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 '오디세이' 한국 개봉을 앞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엠마 토마스 프로듀서, 배우 맷 데이먼, 샤를리즈 테론은 3일 서울 모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K-체험'을 제대로 즐겼다며 소회를 전했다.
생애 첫 방한을 이룬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한강과 청계천을 걸으며 서울 야경을 만끽했다. 익선동 골목에서는 노릇하게 구워진 소금빵을 맛보며 한국 길거리 디저트에 감탄했다. 아들의 한국계 미국인 여자친구가 건넨 필수 방문 리스트 덕분이었다.
제작자이자 놀란 감독의 아내인 엠마 토마스는 남편의 손을 끌고 뷰티 성지 올리브영 쇼핑에 나섰다. 놀란 감독은 화장품 매장에서 살짝 지친 기색을 보였으나, 엠마 토마스는 쇼핑 삼매경에 빠지며 K-뷰티를 즐겼다.
10년 만에 한국을 찾은 맷 데이먼의 행보도 흥미롭다. 입국 직후 가족들과 함께 고척스카이돔을 찾아 키움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고 KBO 프로야구를 관람했다. 관중석에서 어린이 팬의 공에 사인을 해주고, 한국 특유의 앰프 응원 문화와 열기에 푹 빠졌다.
몇 달 전 딸과 함께 한국을 여행했던 샤를리즈 테론 역시 K-스킨케어와 한식을 즐기며 서울의 에너지를 만끽했다. SNS에는 블랙핑크의 노래를 배경음악으로 곁들이며 친근한 모습을 보여줬다.
호텔에만 머물지 않고 길거리 디저트부터 야구장 직관, 올리브영 쇼핑까지 정복한 이들의 남다른 한국 체험은 국내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영화 '오디세이'는 오는 8월 5일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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