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첫 내한, 한강 너무 아름다워…소금빵도 맛있었다" [TD현장]
2026. 08.03(월) 10:29
오디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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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오디세이’ 팀이 내한 소감을 전했다.

3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 서울 3층 그랜드 볼룸에서 영화 ‘오디세이’(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내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을 비롯해, 출연 배우 맷데이면, 샤를리즈 테론, 프로듀서 엠마 토마스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저도 오게 돼서 영광이다. 한국에 와서 너무 좋다. 굉장히 오랫동안 오고 싶었는데 와서 너무 좋다”고 첫 내한 소감을 전했다.

맷 데이먼은 10년 만에 내한한 소감으로 “다시 한국에 오게 돼서 기쁘다. 벌써 10년이 지났다는 걸 믿을 수 없다. 그 당시에 어디에 가고 싶은지 이야기하면서 한국도 가고 싶다고 했는데 오게 돼서 기쁘다”고 했다.

샤를리즈 테론은 “몇 달 전에 딸과 놀러 한국에 왔었다. 저희는 한국의 문화를 너무 좋아한다. 다시 오게 돼서 기쁘고, 특히 ‘오디세이’로 오게 돼서 좋다”고 했다.

엠마 토마스는 “저희를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 항상 오고 싶었다. 이 좋은 기회로 한국에 와서 우리가 이 영화에 들인 많은 노고가 있는데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이 문화도 너무 좋다”고 했다.

이어 엠마 토마스는 “저희가 아주 멋진 저녁을 먹었다. 유니버셜 코리아에서 저에게 이런 멋진 선물을 주셨다. ‘오디세이’의 퇴마와도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했다.

크리스토퍼 놀란은 “저희에게 조금의 시간이 있어서 서울을 둘러볼 수 있었다. 한강을 따라서 걸을 수 있었는데 너무 아름다웠고, 굉장히 더웠다. 들어가서 시원하게 있을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소금빵을 먹을 수 있었다. 소금빵이 아주 맛있더라. 팬분들이랑 이야기를 나눴는데 저희를 환대해 주셔서 좋았다. 정말 굉장히 멋진 도시인 것 같다”고 했다.

맷 데이먼은 “너무너무 재밌게 야구를 봤다. 제 아이들도 와서 약간 시차적응을 했어야 해서 끝까지 못 봤다. 어제는 서울 투어도 했다. 하루 종일 서울을 볼 수 있어서 좋다”고 했다.

샤를리즈 테론은 “제가 한국에 있는 친구들이 있다. 지난 번에 왔을 때 만난 친구인데 같이 맛있는 것도 먹었다. 스킨 케어도 신경 썼다”면서 “한국의 기술 덕분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엠마 토마스는 “저희가 한강을 따라서 걸었다. 그래서 제가 너무 놀란 게 자연경관이 너무 아름답더라. 새도 있고, 사람들이 편하게 쉬는 것도 좋고, 올리브영도 갔다. 크리스토퍼 놀란과 같이 올리브영에 갔는데, 크리스토퍼 놀란은 좀 힘들어했지만 저는 좋았다. 아들의 여자친구가 한국계 미국인이다. 그래서 우리가 한국에서 뭘 해야하는지 알려줬다. 그 중에 소금빵 먹기도 있었다.

샤를리즈 테론은 “제가 열살 짜리 딸하고 왔을 때는 많이 걸어 다녔다. 영화로 공식적으로 오면 그건 좀 힘든 것 같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이 저희가 왔다는 걸 알지 않나. 친구랑 이야기하면서 한국에 오자마자 에너지가 바뀐다고 말했다. 한국은 에너지가 풍부한 곳이다. 비슷하지만 다르다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오디세이’는 신들의 저주와 괴물들의 위협 속에서도 혼란에 빠진 가족과 왕국을 되찾기 위해 거스를 수 없는 운명에 맞서는 트로이 전쟁 영웅 오디세우스(맷 데이먼)의 처절한 귀환기를 다룬 작품으로 5일 개봉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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