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윤·김관훈, '철원 회생전' 뚫고 3라운드 行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
2026. 08.03(월) 09:18
tvN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
tvN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에서 김호윤과 김관훈이 벼랑 끝 패자부활전을 뚫고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2일 방영된 tvN 예능프로그램 '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 7회에서는 2라운드 탈락자인 김희은, 임기학, 곽동훈, 김호윤, 이재훈, 김관훈, 조서형, 신가영이 사활을 건 패자부활전 '철원 회생전'을 치렀다.

철원 회생전은 지역 특산물 '철원 오대쌀'을 활용해 어르신 100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미션으로, 지급된 2만원 내에서 손님들이 직접 매긴 매출 상위 2개 팀만 살아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팀은 저마다 독창적인 전략을 꺼내 들었다. 강원도 출신 조서형은 양식의 느끼함을 잡아줄 상큼한 반찬으로 승부했고, 김관훈은 떡 기계 없이 홍두깨로 밥을 직접 두드려 만든 '쌀 옹심이 들깨크림 떡볶이'로 강원도의 맛을 저격했다. 김호윤은 표고버섯을 활용한 '어향동고'를, 임기학은 프랑스 프로방스식 야채 솥밥을 준비했다. 곽동훈은 산해진미 '전가복'을, 김희은은 보양식 '두릅 새우 떡갈비'를, 신가영은 담백한 '봄나물 리소토'를, 이재훈은 구수한 '차돌 된장 덮밥'을 각각 내놓으며 어르신들의 표심을 노렸다.

그러나 평가는 냉정했다. 조서형의 7첩 반상은 고급 메인 요리들에 밀려 최저 매출에 그쳤고, 임기학 역시 식감에서 호불호가 갈리며 고배를 마셨다. 간을 극복하지 못한 곽동훈과 이재훈, 호평에도 불구하고 문턱을 넘지 못한 김희은과 신가영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반면 김관훈은 2위로 부활하며 저력을 입증했고, 1위를 차지한 김호윤은 전체 매출의 26.5%를 차지하며 지난 라운드의 아쉬움을 완전히 씻어냈다. 김호윤은 "한 번 한 번 경험할 때마다 정말 많이 배우는데 그 기회가 또 주어져 너무 행복하다"며 감격의 눈물을 보였다.

두 팀의 합류로 이어진 3라운드는 일일 방문객 1만 4000명 규모의 놀이동산에서 펼쳐지는 '100그릇 릴레이 팀전'이다. 4가지 특수 용기 중 두 종류를 골라 1만 3000원 메뉴를 판매하며, 선발·후발로 나눠 100그릇을 먼저 완판하는 단 2개 팀만 생존한다. 고객 불만족 발생 시 그릇 수가 추가되는 패널티도 예고됐다.

이번 라운드에서는 팀워크도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최상현과 김훈은 '어린이 식당'이라는 팀명으로 아이들 입맛에 맞춘 '스테이크 크림 파스타'를 준비하며 호흡을 맞췄다. 정호영과 홍석천의 '셰프랜드'는 2등급 한우를 연육 기법으로 승화시킨 '한우 꽃등심 파티컵'을 완성도 있게 준비했다.

반면 경력 30년 한식 셰프 김미령과 경력 30년 양식 셰프 에드워드 권이 결성한 '이모네 키친'은 출발부터 삐걱댔다. 에드워드 권의 팬인 김미령의 아들 이준성이 상호명 결정 단계부터 의견 충돌을 빚었기 때문. 에드워드 권의 양보로 가까스로 '봄나물 제육김밥&로제 그릴 플래터' 판매를 시작했지만 콘치즈가 굳는 위기까지 겹쳤다. 이를 본 에드워드 권이 "다 버려라"라고 단호히 지적하며 이준성이 스트레스를 받는 모습이 그려져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35분 방송.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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