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정준원이 '놀면 뭐하니'에 출연한 가운데, 무성의한 태도로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숏폼드라마 찍어유'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재석과 하하를 비롯해 허경환과 주우재가 숏폼 드라마 시즌2의 주인공 후보들을 만나는 과정이 담겼다. 특히 새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 홍보를 위해 주연 배우 공효진과 정준원이 게스트로 출격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문제는 정준원의 태도에서 비롯됐다. 카메라 앞에 선 그는 "정신이 없다. 머리가 멍해지는 것 같다"며 당황한 기색을 내비쳤다. 분위기를 환기하기 위해 멤버들은 "몇 살이야?"라는 짧은 대사를 다양한 감정으로 소화해 달라는 챌린지를 제안했다.
그럼에도 정준원은 눈을 질끈 감은 채 끝내 입을 떼지 못하고 기나긴 침묵을 이어갔다. 상황을 지켜보던 유재석은 "내가 보기엔 보시는 분들이 '도대체 언제 얘기할까' 싶을 것 같다. 다음에 하자"라며 노련하게 흐름을 끊었고 결국 파트너 공효진이 대신 챌린지를 마무리하며 상황을 수습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 게시판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내향인이더라도 방송에 작품 홍보를 위해 나온 이상 최선을 다했어야 한다는 비판 여론과 함께 예능 초보라 긴장한 것 같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공효진 정준원 주연의 '유부녀 킬러'는 세상에서 가장 살벌한 직업을 가진 워킹맘의 험난한 워라밸 사수기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놀면 뭐하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