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김부장' 배우 소지섭이 아내 조은정과의 첫 만남 영상을 언급했다.
소지섭은 지난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극본 남대중·연출 이승영) 관련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동명의 원작을 둔 '김부장'은 평범한 아빠 김부장(소지섭)이 하나 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돼 싸우는 아빠 유니버스 복수 액션 드라마다. 이는 첫 방송 당시 닐슨코리아 기준 9.5%로 출발, 방송 4회 만에 시청률 20%대를 넘어섰다. 이후 최종회 시청률 23%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소지섭은 본격적인 인터뷰에 앞서 "아직까지 얼떨떨하고 감사하다. 지금 시청률이 20%를 넘겼다는 게 말이 잘 안된다"라며 "약간 깜짝 카메라 당하는 기분이다. 이게 말이 되나 싶다. 감독님과도 '이게 무슨 일이냐', '말이 되냐'란 말을 가장 많이 했다"라고 흥행 소감을 밝혔다.
소지섭은 '김부장'의 엄청난 인기를 피부로 실감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난 늘 똑같은 곳만 다닌다. 편하게 다니던 곳도 '김부장' 촬영이 끝나고 나서 갔더니 환호해 주더라. 그래서 난 '왜?'하면서 의아해했다"라며 "늘 가던 공간에서도 내 이름보다 김부장 이름이 먼저 나왔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아내도 주변에서 '김부장' 이야기를 많이 듣는 모양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작품의 흥행으로 소지섭의 과거 영상이 SNS에서 재조명됐다. 특히 17세 연하 아내 조은정과의 첫 만남 순간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조은정이 과거 SBS '본격연예 한밤' 리포터로 활동하던 시절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개봉을 앞둔 소지섭을 인터뷰하며 시작됐다. 당시 소지섭은 조은정을 의식하며 긴장한 내색을 보였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그들은 2020년 4월 혼인신고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소지섭은 과거 영상에 대해 "그 영상을 클릭하지 못하겠더라. 좀 민망하기도 하다"라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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